성매매 알선 업주 등 20명 검거

성매매 알선 업주 등 20명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06 13:21

【영주=뉴시스】

경북 영주경찰서 6일 퇴폐행위를 일삼는 유흥 접객원을 모아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이들을 유흥업소 등에 소개해 성매매를 알선한 A씨(32)를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성매매 여성 8명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은행직원과 강사, 회사원 등 6명, 단란주점 업주 5명 등 모두 19명을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유흥접객원 20여명을 고용해 유흥업소와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영주지역 30여 곳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접객원을 소개하고 성매매를 알선해 최근까지 모두 7000여만 원의 부당이득 챙긴 혐의다.

A씨는 최근 새로운 유흥업소를 개업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등 영업 규모를 확장 중이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피재윤기자 p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