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 구매 주류는 ‘30대 대졸 사무직’

성(性)을 구매 하다 적발돼 ‘존스쿨’에 보내진 남성들의 대다수는 30대의 대졸자 사무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성 구매의 주된 계기는 술 때문이었습니다.

법무부가 2006년 존스쿨 수료자 천2백95명을 설문조사해 민주당 이춘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가 절반인 50%로 645명이었고, 그 뒤로 20대, 40대 순이었습니다.

또 학력별로는 대졸자가 6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고절 이하, 대학원 이상, 중졸 이하 순이었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이 34.4%인 438명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서비스직이 25.6%, 전문직이 13%를 차지했습니다.

성 구매 횟수는 평균 16회였으며, 안마시술소와 성매매집결지를 즐겨 찾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성 구매의 원인으로 61.7%가 음주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호기심이나 성적
욕구 해소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존스쿨은 초범인 성구매 남성이 보호관찰소에서 하루 8시간 교육
이수조건으로 전과가 남지 않도록 기소유예를 해 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고뉴스TV 기자 / 2008-10-0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