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회원간 성매매 알선 결혼정보업체 적발

남녀 회원간 성매매 알선 결혼정보업체 적발

[노컷뉴스 2006-02-14 10:55]

생활정보지에 결혼 대행업체 광고 낸 뒤 성매매 알선료 챙겨
서울 용산경찰서는 결혼 정보업체를 운영하면서 남녀 회원들간 성매매를 주선하고 알선료를 챙긴 김 모씨(45)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 모 여인(44) 등 성을 사고 판 남녀 회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생활정보지에 결혼 대행업체 광고를 낸 뒤 회원으로 가입한 남녀 회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주고 대금 20%를 알선료로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회원명부에 올라있는 300여명을 상대로 성매매 혐의가 있는 지 여부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CBS사회부 도성해 기자 / 육덕수 수습기자 holysea69@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