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유사업소에서 성행

성매매, 유사업소에서 성행

[헤럴드 생생뉴스 2006-02-11 13:17]

유사성행위업소에서 성매매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27일부터 4일까지 40일 동안 시민단체와 함께 성매매사범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449명을 적발해 이중 6명을 구속하고 443명이 불구속입건됐다. 성매매사범은 성을 매수한 남성이 341명으로 76%를 차지했으며 업주는 65명이 입건됐다. 성매매여성은 43명이 단속에 걸렸다.

한편 장소별로는 유사성행위업소에서 243명, 유흥주점에서 47명, 인터넷으로 32명, 성매매집결지에서 13명 등으로 성매매특별법 이후 집창촌은 줄어든 반면 주택가 등으로 파고 든 유사업소에서 성매매가 집중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형별로는 성행위 365명, 유사성행위 35명, 성매매알선 49명 등이었다.

김지만 기자(manj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