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초등학생 성매매 시킨 20대 검거

가출한 초등학생 성매매 시킨 20대 검거

[내일신문 2006-01-06 17:18]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가출한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성매매 시킨 혐의(청소년성보호범 위반)로 이 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2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자신의 할머니 집 등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김 모(12)양을 7차례 성폭행하고 박 모(16)양 등 청소년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김양을 인터넷 채팅으로 원조교재 시킨 후 뒤따라 들어가 성매수자와 여관 주인 등을 위협해 213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청소년성보호법 등을 위반해 전과10범인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