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중앙회, 해외 성매매 사이트 단속 요청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15 11:29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는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서 번지고 있는 해외 퇴폐행위와 관련해 강력한 조치를 서울지방경찰청에 15일 요청했다.

관광협회중앙회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황제관광', '밀착가이드', '밤 문화' 등의 검색어로 해외 성매매가 여행상품으로 홍보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 유사 해외 성매매 사이트로 의심되는 것들을 철저히 단속해줄 것을 서울경찰청에 요구했다.

이들 사이트는 비공개 회원제 운영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데다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행견적 및 밤 문화 체험기 등을 제공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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