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30대 가장 많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적발된 성매매 사범 가운데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최근 3개월여간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35건 530명의 성매매 사범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적발에서 성매수 남성이 473명(89.2%)으로 주를 이룬 가운데 30대가 47.6%,40대가 25.1%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광고 전단에 의한 성매수가 64.7%로 크게 늘어나 집창촌이나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과거 성매매 행태와 달리 1년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음성적인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부산일보 김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