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매매 지속적으로 단속

경찰, 성매매 지속적으로 단속

[YTN 2004-10-22 10:10]

[최기훈 기자]

경찰청은 성매매 특별단속이 끝나더라도 인권을 유린하는 성매매 업주를 강력히 단속하고 음성화되고 있는 신종 성매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무료 긴급의료지원 센터를 설치해 성매매 피해여성에게 무료로 의료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에 따라 한 달 동안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4천3백여 명을 적발해 업주 백명과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남성 62명 등 17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된 곳은 유흥업소와 다방, 출장 마사지 순으로 많았습니다.

또 성매매 여성긴급지원센터에 신고 570건이 접수돼 여성 53명이 긴급구조되고 업주 18명이 검거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