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7일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11월 27일 월요일 밤, 어김없이 자원활동가 강유가람님과 함께 이태원 아웃리치를 하고 왔습니다.

이번 달에는 대구여성인권센터 부설 자활센터 ‘생생이랑’의 참여 여성들이 직접 만든 라벤더 향이 폴폴 풍기는 천연 미스트와 이것이 만들어진 스토리를 별별신문 (이번 별별신문 보러가기 :e-loom.org/?p=2943)에 담아 언니들을 뵙고 돌아왔어요.

지난 달과 달리 연말이 가까워져서인지 월요일임에도 거리는 북적였고 불이 켜진 가게들도 더 눈에 띄었습니다. 항상 저희를 환대해주셨던 언니 가게에 몇 달 전부터 계속 불이 꺼져있어 궁금해 하며 앞을 지나던 차, 언니가 먼저 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올해 들어 불켜진 모습을 보지 못한 한 가게가 영업하는 모습을 보고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언니는 교회에서 왔냐며 경계하시다 이룸이라고 하니 그 간 이 골목에 선교하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이번 달은 추운 날에 고생한다며 유난히 이것저것 챙겨주신 덕에 아웃리치 보따리가 계속계속 두둑해져갔습니다.


가게들 사이로 새로 생긴 현금인출기가 밝게 빛나고 있네요.

활동이야기

2017년 10월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2017년 10월 24일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 귀여운 화분모양의 볼마사지와 함께.
여기저기 뭉친 곳에 이리저리 문질러주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 날은 불꺼진 가게들이 꽤 많아서 여성분들을 많이 만나지 못 했습니다. 평소보다
반절 수준이었어요. 거리엔 손님이 꽤 보이는데도 불꺼진 가게들이 많아서 아예 간판을
꺼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태원에도 재개발이

활동이야기

2017년 10월 23일 청량리 아웃리치 다녀왔습니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청량리에 다녀왔습니다.
9월 아웃리치 당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을 만나서 물품을 가득 챙겨갔어요.
그리고………. 왜인지 이렇게 챙겨온 날은 평소보다 가게가 많이 닫혀있습니다 ㅠ.ㅠ 왜죠?

가게 문은 많이 닫혀있었지만 배회하는 남성들은 여전히 꽤 있었습니다.
지금은 문 닫은 가게 사이사이를 촬영도 하고 이야기도 하며 걷다가 어떤 차 주인과 시비가 붙기도 했는데요.
단속에 대해 궁시렁대는 소리를 들었다고 해요. 업주 냄새가 킁킁 났습니다.

재개발 구역에 속하지 않아 계속 영업 중이던 가게 두 곳이 문을 닫고 불도 꺼져있었습니다.
다음 날 있었던 한터 집회 때문이었나 추측해봅니다.
유리방이 아닌 다른 가게들은 불을 꺼 놓고 계셨어요. 단속이 심해져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10월이면 철거에 들어갈거라며 보상 없이 여성들을 쫓아냈던 시공사는 어떤 공사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청량리 재개발은 조폭과 비리 문제로 중단 된 상태. 재개발 추진위 쪽의 폭력적인 행태에 내 업주였던 사람이 이제는 나를 성매매로 신고한다며 분노하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철거를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여성들을 쫓아낸 조폭들은 과거에는 여성들을 착취하며 돈을 뜯어낸 업주였겠죠. 

집결지과 조직폭력배, 업주와 조직폭력배, 재개발과 업주, 재개발과 조직폭력배, 돈을 두고 얽히고 섥힌 상황 속에서
이룸은 여성들의 삶을 중심에 두고 현실적인 창구들을 찾아 나름대로 움직여보렵니다.

 

활동이야기

2017년 9월 청량리&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 함께 동행해주신 이룸 회원 글쎄님이 청량리 아웃리치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9월 청량리 아웃리치 후기

– 글쎄

 

9월 25일 청량리 아웃리치에 동행한 글쎄입니다. 근래의 청량리 사정도 모르고 오랜만에 하는 아웃리치에 설렜습니다. 이루머들을 따라 저녁 9시께 도착한 집결지는 붉은 빛도 사람도 없는 어두캄캄한 곳이 되어있었어요.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집결지 터로 남은지 오래된 거였죠.

우리는 파출소 앞에 차를 대고 미주빌딩에서 출발해 굴다리 방향으로 걸어가 성바오로 병원에서 청량리 역으로 집결지를 한 바퀴 돌아 걸어 나왔어요. 만난 사람들은 서너명의 펨프와 성바오로 병원 구역에서 영업 중인 언니 한 분이었어요. 가볍게 인사하고 피부트러블을 가라앉혀주는 팩을 건네주었습니다.

하도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건물 여기저기 붉은색 락카로 갈겨쓴 살기등등한 경고문과 서로를 감시하는 용도의 cctv만 봐도 재개발 문제로 인한 청량리 집결지의 긴장감은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갈수록 언니들 가슴에 대못박는 사연만 쌓여가나 싶어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9월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이번 달에는 상처 스팟 패치와 청량리 반상회 소식을 담은 별별신문을 가지고 28일 저녁 , 이태원 아웃리치를 진행하였습니다.

평일대비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았지만, 구매객이 있는 가게들도 평소보다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여느 때와 달리 유독 가라앉은 분위기의 가게들도 있어서, 근황을 물으니 ‘보도된 사건(일명 ’카드 꺾기‘를 했다며 두 명의 외국인 구매자가 신고를 하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보도됨.)을 모르냐’라며 말을 아끼시기도 하고, ‘손님이 없다’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 날은 특별히 별별신문을 읽어보았다는 반가운 피드백을 받기도 했는데요, 다음 번에는 별별신문 내용을 갖고 언니들과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가져보았습니다.
열흘이라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둔 터라, 언니들께 연휴 잘 보내시라는 인사를 전하며 아웃리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늦은 밤, 거리는 연휴를 맞아 많은 인파로 시끌벅적했고, 그에 반하여 문을 닫은 가게들도 많아보였습니다.

별별신문 33호 보러가기 → https://e-loom.org/별별신문-33호이태원/

 

활동이야기

2017년 8월 이태원&청량리 아웃리치 후기

8월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 강유가람

 

지난 25일 이룸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여행용파우치 물품과 언니들에게 쓴 편지 소식지를 들고 불금의 이태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달만에 찾아간 이태원 거리에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후커힐’ 길 한가운데 바닥에는 신기한 글씨가 새겨져 있었습니다.”Special crime prevention zone ”

조명까지 비추고 있어서 눈에 잘 띄기도 했고 포돌이 그림도 있어서 기이한 느낌이었습니다. 용산경찰서에 전화해서 왜 저런 걸 그렸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길을 걸었는데 아무도 그 글씨를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였습니다. 오랫동안 재개발에 대한 소문만이 무성한 이 길의 작은 변화에 대해서 언니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금요일이라서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습니다.

 

파우치에 쓰여진 이룸 글씨가 너무 크다며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고맙다면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물과 오예스를 나눠 주신 언니들 감사합니다. 다음달에는 좀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려고요.

 

 

8월 청량리 아웃리치 후기

 

오랜만에 청량리 아웃리치에 나섰다. 역시 지난 번과 비슷하게 큰 유령의 도시를 걷는 느낌이었다. 몇 군데 가게가 일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청량리 반상회에 함께하시며 이번 여름 여행을 같이 갔던 언니도 계셨고,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여전히 구매자들이 이곳을 찾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시장통의 외딴 곳에 영업하는 가게도 눈에 띄었다. 한 언니가 무표정하게 앉아 계셨는데 인사나 말을 섞지는 못하고 물품만 전하고 왔다. 이런 동떨어진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었다.

활동이야기

2017년 7월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월 27일, 한여름 밤. 이태원 아웃리치를 다녀왔어요.
이번 달에는 자원활동가 고래님이 휴식을 다녀오신 뒤 함께해주셨습니다.

 

무더위를 맞아 미니 선풍기를 준비하여 언니들을 만났는데요, 지하철에서 봤다며 화장이 땀에 번지지 않게 도움이 되겠다며 반겨주셨어요. 한 언니와는 수년 간 자식처럼 여기던 반려견이 당일 무지개다리를 건너 상실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언덕 입구에 도착하니 가방이 가벼워졌고, 주변을 둘러보니 ‘청소년 통행제한 구역’ 표지판은 없고 틀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반면 골목 중간에는 새로운 상점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 이번 아웃리치에서 배포한
별별신문 31호 ‘유흥업소 여성에게 성폭력 사건이 일어난다면?’ 보러가기 → https://e-loom.org/?p=2744

 

활동이야기

2017년 6월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아웃리치를 시작하는 시간에 소나기가 올거라는 예보는 그저 예보일 뿐이었다.
약간은 후텁찌근한 날씨 속 6월 28일 밤, 이태원 아웃리치를 진행하였다.

 

더운 날씨에도 왔냐며 고생한다는 언니들의 말이 자주 들렸고, 여러 가게에서 쌍화탕과 에너지 음료로 이루머들의 기운을 북돋아주시기도 하셨다. 물품으로 준비한 휴족시간을 먼저 알아보고 좋아하시는 분도 있었고 사용법을 물어보시기도 하였다.

 

한 언니는 일을 그만두었다며 골목에서 만나 소식을 전해주시기도 했고, 새로 만나는 언니들과 인사를 나누고 왜 방문하는지 질문을 받았다. 문 닫은 가게들이 더 많이 보였고, 공간과 사람의 변화가 계속 눈에 들어왔다.

 

활동

2017년 5월 24일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5월 24일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이번달의 물품은 황사마스크와 민트캔디였습니다.
(주문할 때는 미세먼지가 매우 심했는데 아웃리치 나갈 때쯤 미세먼지가 잦아들었다는게 함정…….)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가게 밖으로 나와계신 언니들이 많았습니다.

 

매번 이룸과 함께 해주시던 강유가람(고래)님은 영화 ‘이태원’으로 쭉 달리시다가 이제 휴식에 들어가실 예정이라
다음달엔 쉬기로 하셨어요. 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않고 결합해주신 강유가람(고래)님에게 박수를~ (짝짝짝)

활동이야기

2017년 4월 이태원&청량리 아웃리치 후기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바람이 불어 쌀쌀한 밤, 여느 때처럼 자원활동가 강유가람님과 함께 이태원 아웃리치를 진행하였습니다.

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을 담은 별별신문과 작은 상자를 들고 가게 문을 두드리며 사를 하자, 언니들은 상자를 보며 이게 무엇이냐는 질문이 많이 들려옵니다.

향초라고 하자 ‘향수요?’, (바로 뚜껑을 열고 향을 맡으며) ‘향기 너무 좋다!’, 애완동물을 이 키우는데 도움이 되겠다 등등 여러 목소리가 들려왔지요. 오랜 동안 아웃리치를 해서인지 언니들은 여느 때처럼 편하고 반갑게 맞아주셨고, 함께 이런저런 안부를 나누었습니다.

거리는 조용했고 재개발로 몇몇 가게는 문을 닫은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달에는 음료를 마시며 언니들과 여유로이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여 아쉬움을 남겼지만, 돌아가는 길에 떡을 주겠다는 한 언니의 연락을 받고 한아름 떡을 안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청량리 아웃리치 후기
 

이제 정말 언니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청량리의 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청량리 상황으로 이룸은 세 차례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현장을 다녀온 이루머들의 소감으로 후기를 대신해보려 합니다.


첫 번째 낮 아웃리치
유나 : 마지막으로 인사하려고 만나기로 한 언니가 있는데, 만나지 못해서 인사도 못드려 아운 마음으로 돌아왔죠. 가지고 간 물품은 그대로 다시 갖고 돌아올 만큼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두 번째 밤 아웃리치
차차 : 3월에는 일본인 구매자들의 모습도 보였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손님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죠. 컴컴한 골목 구석에 불켜진 가게가 딱 한 군데 있었고, 불은 켜져 있으나 자물쇠를 걸어닫은 가게도 많이 보였죠. 영업을 하는 가게에 계신 언니와 언제까지 일하는지, 청량리가 정리되면 이후에 어디로 가시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세 번째 밤 아웃리치
달래 : 그날은 약간 마음이 착잡했어요. 가게가 2개만 영업을 했고 모두 닫혀있어서, 이게 마지막인가 그런 생각을 했죠. 집결지 풍경은 유령도시 같았어요. 여성들도 6명 정도 만났고 이렇게 없어지는 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그 와중에 2개 가게에서 여성들이 끝까지 일을 할 거잖아요. 한 명이라도 남아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청량리 아웃리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과연 언제 영업이 끝날지 모르는 상황을 마주하며 막막한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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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이태원 아웃리치 기록

이태원 아웃리치 기록
-수달

 

표현은 일천하고 계절은 솔직한 날이었다. 나의 첫 이태원 아웃리치를 기록해 본다.

 

 

나는 무슬림 사원에서 매일 다섯 번 들을 수 있는 아잔을 좋아해 혼자 이태원을 찾는 일이 잦았다. 사원을 올라가다 지나칠 수 있는 밤 8시 이후 미성년자 출입금지 푯말이 있는 골목길을 늘 한번 스윽 보고 가곤 했다. 대체 왜 8시 이후에는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하는지. 사람 사는 곳이 왜 8시 이후에는 어떤 존재들은 갈 수 없는 곳이 되는지. 좀처럼 상상이 되질 않았다. 호기심과 의문으로 궁금했던 곳을 이루머가 되어 아웃리치의 명목으로 방문하게 되는 것에 기분이 묘해졌다.

 

 

우리는 묵직한 물티슈 꾸러미를 들고 업소의 문을 조심히 열었다. “이룸에서 왔어요. 물품 좀 드리려고요. 언니 몇 분이 계신가요?” 우리의 조심스러운 방문을 언니들은 충분히 반가워해주었다. 음료를 한아름 주며 환대해 주는 분들도 있었고 가스렌지 위에 양은 주전자를 올려 커피를 끓여주는 분도 계셨다. 그럴 때 마다 나는 이걸 마셔야 하나, 거절해야 하나 어떤 것이 정말 눈치와 매너 있는 결정인지 어찌할 바를 몰라 서성이면 동행한 한 이루머가 “언니 우리 네 명이니까 음료수 네 개 주세요.”,“그럼 앉았다 갈게요. 쉬었다가 가면 좋지.” 라며 씩씩하게 구는 것을 보고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첫 아웃리치부터 반성이라는 말이 외려 자만일 수도 있으나 내가 속으로 이 여성들을 마치 이슬람 사원의 무에진(아잔을 외치는 사람)처럼 그저 대상화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언니들이 준 음료들을 들고 수줍은 자랑하는 고래

 

사방에서 미러볼이 돌아가듯 화려한 이미지가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이태원의 밤은 그렇지 않았다. 가장 환하고 화려한 곳은 통유리창안에 펼쳐진 유명 연예인이 운영한다는 카페의 광경 뿐 이었다. 그 외는 모든 업소 내부는 어두웠다. 한 업소는 우리의 방문도중 TV가 고장이 났다. 그러자 스스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은 CCTV의 화면 뿐 이었다. TV가 고장 나자 망연자실해 하던 여성들의 표정이 잊히지 않는다.

 

 

사실 어떤 것을 느껴야 하지는 알지 못하겠다. 이태원의 첫 아웃리치는 강렬했으나 무엇이 그리 강렬했는지, 그날 밤 왜 나는 쉬이 잠들지 못했는지, 어떤 이미지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나의 이태원 첫 아웃리치의 한 장면으로 남을지 모르겠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다음 이태원 아웃리치의 밤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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