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성매매 주선 40대구속

부산지검 강력부 박용호 검사는 15일 발마사지실을 차려놓고 성매매 여성을 고용, 10개월간 1만여명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한 혐의로 정모(43ㆍ부산 남구 대연동) 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부산 동구 수정동 N호텔 지하에 샤워장과 목욕침대 등의 시설을 갖춘 6개의 방을 마련해 놓고 윤락녀 6명을 고용해 2002년 4월부터 2003년 2월까지 1만400여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 16억50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04.10.15 (금)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