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언니작업장, 6-7월 소식

안녕하세요. 불량언니작업장입니다.

 

‘와- 이렇게 힘들기는 첨이다’ 불량언니작업장을 하면서 이렇게 힘든 적은 없었다는 언니들의 곡소리인데요. 6월-7월엔 특히나 일감이 몰렸어요. 단체주문과 구독자 발송이 겹치며, 역대급으로 많은 물량을 하루에 소화해야 하다 보니, 언니들과 야근을 해가며 납기를 맞췄답니다(🤣😂😅)

 

컨베이어벨트 돌아가듯이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바람에 언니들이 볼멘소리를 하셨는데요.

약속을 지킨다는 건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특히나 작업장은 한 두 사람이 얽힌 일이 아니다 보니, 하나가 어그러지면 맞물려서 금세 둘, 셋이 새끼를 쳐서 눈덩이가 되는 일이 생겨요.

포기하면 쉬워질지도 모르겠는데요. 포기가 쉬운 건 또 아니라 영차영차 최선을 다했어요.

 

무사히 포장과 발송을 마치고, 언니들과 새로운 약속을 만들었어요. 앞으론 물품 포장하는 날은 간식으로 먹을 과일을 넉넉히 준비해 두기로! 🍉🍇🍏🍈🍑🍒 당이 떨어지면 과일을 먹고, 힘내서 다시 포장하게요! 여름엔 제철인 과일이 많아서 그래도 다행인 거 같아요.

여름 과일 먹으며, 과즙팡팡한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 작업장 소식 들고 다시 올게요! 여러분의 무사한 하루를 빌며, 또 만나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