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성매매 나라의 역사 이야기 – 김대현/터울 박사 논문 토론회 <성 규범의 지식·제도와 반사회성 형성, 1948~1972>” 현장 스케치

벌써 1주일이 넘게 지나버렸네요!
지난 1월 14일, “이상한 성매매 나라의 역사 이야기 – 김대현/터울 박사 논문 토론회 <성 규범의 지식·제도와 반사회성 형성, 1948~1972>”를 성황리에!! 마쳤어요.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공간 수용 인원을 넘어버리는 바람에!
신청을 조기 마감해야 하여 기쁘기도, 아쉽기도 하였어요.
당일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셨는데요. 
김주희 선생님이 센스 넘치게 사회를 봐주셨고요. 
김대현 선생님이 <성 규범의 지식·제도와 반사회성 형성, 1948~1972> 본인의 연구와 활도의 궤적에서 어떤 문제의식들을 쌓아와서 해당연구를 하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시며, 논문을 큐레이팅 해주셨어요. 
이승철, 장원아, 최별, 혜진 선생님이 따뜻하고 빛나는 시선으로 연구의 의의를 짚어주시면서 동시에 날카롭고 준엄한(!) 질문들도 던져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기대하며 오셨을까, 어떻게 듣고 가셨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토론회에 대한 감상, 이룸과 나누고 싶은 질문들 나눠주신다면 언제나 대환영이에요! 댓글로, 조금 부끄러우시다면 이룸 메일로ㅎㅎ 남겨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어요. 
논문 발표/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대현 선생님과, 뒤풀이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안화영님께 후기를 부탁드렸으니,
앞으로 올라올 후기도 기대해주시고요.
이번 토론회는 이룸 연구자 네트워크의 첫 행사였어요! 이 정체가 무엇인지 감사하게도 궁금해해주신 분들도 있으셨는데요 ㅎㅎ 
노동, 빈곤, 금융, 국가와 제도, 젠더-섹슈얼리티 여러 권력관계들이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서 작동하고 있는 성매매산업을 파헤치고 개입하기 위해,
이룸의 문제의식을 함께 고민하고 나눠주실 연구자 분들과 소소한 네트워킹을 꾸려,
이룸 연구자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문제의식들을 심화시키고 알릴 수 있는 자리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해보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답니다!
그 원대한 포부의 첫발로서 시작한 ‘이상한 성매매 나라의 역사 이야기’에 함께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룸과 이룸연구자네트워크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