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대개는 참 미안할만큼 착했습니다.
소박한 꿈도 있었고.

아래 어딘가 썼던 것처럼 업소, 정화위 대표, 경찰하고도 이야기 해봤었는데
대개는 착한 편이었는데 개중엔 먹튀도 있고,
아무런 희망도 없이 개차반도 있었습니다.
일단 돈 쉽게 들어오니 들어오는대로 쓰고 보는.
그 사이 밖에서 남자도 사귀고,
가진 건 돈이니 그 남자에게 풍풍 쓰고,
당장 하루밤이면 바로 들어오는데 돈이 대수니 하는
생활을 반복하는.
이후에 뭘 하겠다는 꿈도 없고,
말투도 공격적인 것이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고.

전갈과 개구리 우화에서
전갈같은 여자들도 많습니다.

- 전갈과 개구리 -

대충 아실겁니다. 개울속에 개구리 한마리. 개울가에 전갈 한마리.
개울 건너게 태워 주라. 너, 너, 전갈. 전갈은 개구리 물지.
널 어떻게 믿어. 내가 너 물면 빠져죽을 텐데 너 어케 물어.
그래? 하긴. 그럼, 타라. 악! 너, 너, 너 왜 물어.
몰랐어? 난 전갈이야. 전갈은 개구리 무는 거야.
개울가에 전갈 한마리. 개울 속에 개구리 한마리.
둘 다 죽었다.

원래 몹쓸 천성을 가진 사람은 그 천성 쉽게 못버립니다.

그런 여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관리 들어가야 합니다.
그대로 지하로 숨도록 두면 안됩니다.
분명히 또 누군가에게 해를 끼칩니다.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마지막 생존본능만 남아있기에
쉽게 물 수 있습니다.
어디가서 에이즈라도 걸렸다하면 분명히
여기저기 마구 창궐하게 만들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리고 지하로 숨는다는 건.
이미 그곳에서 반 이상이 나갔다는 걸 정화위에서
확인했습니다.
다들 휴대폰이 있고, 단골들이나 상대남들 전화번호를
알기에 서너명이서 원룸 같은 데 얻어서 직접 연락하거나
쳇팅을 통해 구매자를 구합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리고 정화위에서도 결국 국가에서
쵤퇴만 내린다면 자신들도 살길을 찾기위해
지하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여성단체에서 원하는 건 액면상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잠깐의 효과만 노리고 열려있는 집창촌부터 단속을
강화하는 겁니다.

그 몹쓸 천성의 여자하고, 위에 계신 권력욕에 찌든
펌킨 헤드하고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