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니다.

법적으로 접대부 개념이 없는 나라 많습니다..-.-;
우리 나라가 특이한 겁니다.

우리 나라의 음주문화는 "여자끼고 더듬으며 술먹는"문화로 고착되어 잇어서
그것이 자연스럽게 성매매로 이어지는 행태입니다.

가까이 일본에서도 술집에서 종업원이 손님 옆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성접대부 개념이 법률에 들어 있다는 나라는 저도 우리나라의 예밖에 들어본적이 없네요.

말씀하신대로 여성접대부가 존재하는데 남성접대부가 불법이란 것은 이상합니다.
따라서 여성접대부의 개념도 사라져야 합니다.
이것은 호주제처럼 움직임처럼 법정신이 '여성'을 차별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술먹고 흥청망청 여자 더듬고 겔겔거리는 문화를 지켜내기 위해서
'술자리에서 흥을 돋구는 부녀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딴나라당,좆선 스런 발상입니다.

예전에, 케비에쓰였나...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어떤 외국인이 나와서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한국의 경제발전 속도를 지켜보고 매우 놀랐는데, 이 경제발전이 여성인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이뤄낸 것이라는 게 더 놀랍다. 아직 활용되지 않고 있는 여성인력이야말로 한국의 잠재력이다." 라고요...
1종 룸싸롱 실업자들 걱정 하시는데,
즈이 동네에만도 수십개가 넘는 (저희 동네가 좀 구립니다..) 룸싸롱 종사자들이
흥청망청 사업이 아닌 보다 생산적인 일에 그 인력을 활용한다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아님 말구요..

누구 실업자를 만든다는 이유가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가능한가 불가능 한가의 의문이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성매매 피해여성의 생존권의 문제와는 다른 애기 입니다.)

말씀하시는 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지난 40여년 동안 수백만의 우리의 딸들이, 누나들이, 어머니들이 상상도 못하는 끔찍한 일들을을 계속 당해 왔습니다.

이제 다른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면 안될까요?
누구를 위해서 그 균형을 맞춰야 하는지 다시생각해보면 안될까요?

어쨋든 역사의 수레바퀴는 꺼꾸로 돌아가진 않으니까요..;; 뭐.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갑니다.
여자끼고 술먹고 흥청망청 더듬고, 밖에서는 못했던 오빠행세, 사장님행세 하기 좋아하는 분들은 좀 열이 받은 모양이지만, 뭐,, 세월이 약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