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동의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오마이뉴스' 기사보고나서..-이 기사 역시 좀 편향적이라는 느낌이..)
옛날에 친일 전력있는 사람 혹은 한나라당 지지자 정도인가보다 했는데.
얘기가 돌아가는 걸 보니, 그 교수 진심이 무엇이었든 관계없이
그 사람 비판한다는 논리들이 정말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여성단체들에서는 아무도 아무 반응이 없더라구요.
논의가 자꾸 번져가면 번져갈수록
불쌍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공창의 창녀들'이라니!!
민족의식도 없는 놈이 교수랍시고!!
뭐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무반응인 여성단체들도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약..간 뒷북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글을 보니 반가워서..
이룸에서 이제라도 뭔가를 하면 좋지 않을까요?
성명서^^ 이런 건 좀 늦은 거 같고..ㅋㅋ
이번 일을 계기로 '내셔널리즘과 젠더'에서 다뤘던 것 같은 내용으로
강연회나 토론회를 한다든지....
아... 이런 것도 다 철지난 거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지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