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뿌리 뽑을 것”
‘성매매없는세상 이룸’ 본격 활동
성매매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성매매없는세상 이룸(e-loom.org)’이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성매매 여성 쉼터 한소리회에서 간사로 활동했던 유수진씨를 비롯해 한소리회의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원 교육’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룸’은 서울 시흥동에 터를 잡고 성매매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세미나와 거리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룸은 성매매의 근본 원인인 성구매자와 사회의 인식변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캠페인, 대중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유수진씨는 “남성문화와 사회적인 변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피해여성의 개인적인 구조는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성구매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옥진 기자 soj@iwom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