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고용 성매매 알선 해운대 '609' 업주 구속
부산일보 | 기사입력 2007-08-07 11:42
부산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7일 성매매 집결지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하도록 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속칭 '609' 성매매업소 업주인 이씨는 지난달 초 가출한 A(17·여)양을 고용해 1달여 동안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20대 여성 6명을 고용해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2·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 업소를 이용한 정모(21)씨 등 성매수자 3명과 성매매여성 7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이현우기자 hoo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