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 차려 21억 챙긴 성매매 업주 구속

안마시술소 차려 21억 챙긴 성매매 업주 구속

[노컷뉴스 2007-01-24 09:56]

수십억원대 성매매 영업을 해온 업주 등이 검찰에 구속됐다.

울산검찰청 수사과는 안마시술소 업주 류 모(52) 씨와 동업자 손 모(40) 씨, 박 모(44) 씨를 구속했다.

류 씨 등은 2004년 7월 남구 삼산동의 한 사우나 건물에방 17개와 샤워실, 침대 등이 있는 K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약 2년 반 동안 정 모 씨 등 8천백여 명에게 윤락을 알선해 21억 6천만여 원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매출금 대부분이 현금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 부당이익금은 백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또 성매매에 사용한 신용카드 중에는 기업체와 개인병원, 학원 등 지역의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것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CBS 장영 기자 tenten10@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