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이룸 자문회의 [Be.F] 했습니다~

2014.2.4 (화) 이룸 자문회의 [Be.F].


2013년을 시작으로 벌써 세 번째 베프입니다.
세 번째라 하지만 시간으로만 보면 아직 만1년 만난 것이라 앞으로도 더 기대가 되는 자리입니다.

다른 연대단체들과 상당히 떨어진 거리에 있는 이룸 사무실로 와주셔서 무지무지 고마울 수밖에요^^
이나영님은 한국에 들어오신지 며칠 안되어서 함께 할 수 없었지만, 곧 만나기로 했구요,

동국대 + 인권운동사랑방 이호연님,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의 이목소희님,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이임혜경님,
서울시립대 여성학자 김주희님,

들이 함께 하셨어요.

이번에는 베프 일정에 앞서 사업 계획 세우고 정리하는 데에 빠듯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빈 곳이 참 많더라구요.;;;


2013년 : 상담공유, 별별질문 발간, 온라인 아웃리치, 블로그 운영, 소수자성매매, 세미나 진행, 성판매여성 비범죄화 관련 연대사업, 별별신문/아웃리치, 성폭력/장애여성 간담회 등 사업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2014년 :
조직점검 마무리를 통해 이룸의 구체적인 가치지향을 외화하기. 
10주년 사업 기획,
상담원역량강화/소진예방,
법조인들과 알아보는 노동환경 분석,
청량리 재개발 정보의 흐름 관련 사업,
별별신문, 아웃리치, 
소수자성매매 후후 인터뷰 사업
등에 대해 계획의 큰 틀을 살펴 보았는데요,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서  [베프] 에 대한 의미를 한 번 더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성 안 된 계획들이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설득력 있게 실현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다지게 했습니다.

이룸의 가치지향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대한 응원도 있었고,
10주년 사업기획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노하우들,
소수자성매매 연구를 하는 목적을 정확히 드러내는 것의 중요성,
집결지 재개발 관련한 전망이나 역량의 문제도 검토 받았고,
이룸 활동의 기반이 되는 상담활동에 어떤 에너지를 어떻게 쓰고 힘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까지,
이루머들을 두근두근하게 했습니다.

2014년 한 해도 그 이후 10년도 베프들과 함께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이룸은 힘을 가지고 나가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