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 들어온 문화상품권..ㅋㅋㅋ

왜, 지난달인가? 지, 지난달인가.....
XX은행이랑 한참 통화했던거 격나나요?
며칠전에 그 때 통화했던 사람이 전화를 해서
처리결과에 대해서 우편물을 등기로 보냈는데 반송되었다는거예요.
그래서 암 생각 없이 주소를 불러줬죠.
암 생각 없지는 않았죠, 뭔 그런 내용을 등기까지........이런 생각은 했지만...
그런데 어제 집배원 아찌가 왔다가 걍 갔다고 우체국으로 찾으러 오라는거예요.
아.......귀찮어.
뭔 그런 우편물을 보내서.......싶었는데 마침 요즘 다니는데서 별로 안 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갔죠. 우체국 민원실로 받으러.....
차안에서 열어볼려다가 알바 나머지 구하는거 땜에 여기저기 전화한다고 못 열어보고...
집에 와서도 깜빡했는데......
열어보니 걍 카드 한장 이더라구요....
그래서 뭔 이런 내용을 등기까지........했는데,
옆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또 다른 봉투한장.....
아!!! 세상에 오천원짜리 문화 상품권이 4장이나 있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고민중이예요.
책을 사보나, 아니면 그 좋아하는 영화를 요즘은 통 못봤는데 영화를 보러가나....
나땜에 당하는 그 행원한테는 좀 미안하긴 하지만.....

여기에 이 글을 왜 올리냐구요?
왜는......자랑할려고죠...ㅋㅋㅋ 부럽죠?
음............고민 끝나면 2탄 올릴께요^^;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