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국회의 ‘민생정치’가 시작되다 - 고양시 풍동 철거를 중단하라

17대국회의 ‘민생정치’가 시작되다 - 고양시 풍동 철거를 중단하라

1. 17대국회의 ‘민생정치’ 시작되다

2002년 10월11일 주공에의한 1차철거 2002년 11월 1일 업무방해로강제연행 2002년 11월 4일 업무방해로 1인구속 2003년 8월21일 주공에의한 2차철거 2003년 9월18일 주공에의한 3차철거 2003년 10월28일 주공에의한 4차철거 2004년 4월22일 주공 의례적협상제안 2004년 4월23일 9시 단전과철거준비 2004년 4월23일 11시 100여명5차철거 2004년 4월23일 12시 단수와주변방화 2004년 4월23일 1시 철갑중장비진입 2004년 4월23일 4시 포크레인재진입 2004년 4월23일 7시 경찰 용역 퇴각 2004년 5월 7일 철거민 1인 집단폭행 2004년 5월 8일 3시 새총을쏘며 철거 2004년 5월 8일 5시 용역이 화염병을 던지며 무장한 중장비로 철대위 공격 2004년 5월 8일 6시 철대위 주변방화 2004년 5월 8일 3시 계속되는 철거중 2004년 5월 8일 8시 취재기자도 위협

2. 입만 살은 유시민의 ‘실용정당’과 화염병 던지는 ‘주택공사’

23일에 이어 또다시 6번째 강제철거가 이루어지고 있는 고양시 풍동은 바로 17대국회의 과반수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당선지역입니다. 열린당 주요영입인사인 전 여성부장관 한명숙 당선자와 토론의 달인으로 알려진 유시민 당선자가 고양시입니다.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탄핵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그렇게나 외치던 사람들이 철거민도 한민당으로 보이는 지 도대체 관심이 없습니다. 특히나 그 똑똑한 유시민 씨가 지역구에서 죽어가는 철거민도 모르겠습니까? 개혁하느라바빠 입만 살아 나불대는거지요. 특히나 이번 철거에는 강제철거사상처음으로 주택공사가 화염병을 제작해 던졌다고 합니다. 특히나 포크레인에는 대형H빔이나 철조망까지 장착해서 철거민을 쳐죽이는 데 더욱 유용하게 만들어서요. 열린당이 ‘실용정당’이니 ‘주택공사’마저 실용적으로.

3. ‘이미 탄핵당한 사람들’의 주거권부터 심사하자

온 나라가 탄핵심판과 민생정치로 떠들썩하던 4월15일, 철거민연대투쟁위원회는 풍동철거민대책위원회 주민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업무방해로 수배상태인 주민들은 철대위 옆 투표소만 바라볼뿐 밖으로 나갈수도 없는 ‘이미 탄핵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총선이 끝나고 다시 국민들이 ‘노예로 돌아가고’, 저들의 진짜 ‘민생정치’가 시작되면 강제철거가 재개될 거라고 했습니다. 4월22일 주택공사가 협상을 하자고 했을때, 5월7일 지역주민을 집단폭행 했을때 강제철거가 시작될 거라고 했습니다. 힘이없는 자일수록 더욱 억압하는 것이 저들의 생리이기 때문입니다. 힘을가진 자일수록 작은 상처에도 호들갑을 떠는 것이 저들의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없으나 있으나 별차이없는 노무현 대신에 없어서 죽어야 하는 철거민의 주거권부터 심사합시다.

4. 고양시 풍동 철거를 중단하라

대한주택공사는 지금 당장 고양시 풍동에 대한 강제철거를 중단하고 순환식재개발에 입각한 영구임대주택을 보장해야 합니다. 철거민의 문제는 상도동에서 당했으니 이번엔 정부기관인 주택공사가 화염병까지 준비해 던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철거를 방관하는 고양시청과 일산경찰서 그리고 열린우리당에 대한 항의행동을 조직합시다. 그리고 후원계좌 농협 217025-52-151975 김미자로 후원을 조직해주십시오. 그리고 전철연 홈페이지(poverty.jinbo.net)와 풍동철대위 홈페이지(nobreak.gg.gg) 소식을 널리 알립시다.

5월16일 3시한양대 철거민연대투쟁위원회 1차세미나 / 5월30일 3시한양대 철거민연대투쟁위원회 2차세미나
단결과 연대의 구심 노빈학 연대강화 sangdo2.cyworld.com 철거민연대투쟁위원회


철연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