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순례단 서울 순례기 #2
- 여의도(2시)~광화문(7시 30분)
밥먹고 다시 출발.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모퉁이 두번 도니 국회가 보인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에서 먼저 와 계시네요. 힘차게 공동집회 함 하고
여의도 공원을 지나 여건상 차량으로 신촌까지 이동하게 되었습니다.(ㅡㅡ;)
그러나 전국도보순례단이 맹물이랴. 신촌에서 다시한번 판벌리고 이대를 넘어 가자 시청으로!
아현, 충정로 곳곳이 고개길이었지만, 분위기는 점점 더 달아오르고 눈깜짝할새(설마?) 시청 도착.
본인 시청 도착하면 카메라, 휴대폰 집어 던지고 분수에 뛰어들려 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분수대가 작동을 안하네요. 그러나 실망감도 잠시. 사람들이 잔디밭에서 신나게 놀아대는 바람에 벌떡 일어나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슴다
다시 시청을 등지고 출발해서 드디어 광화문 도착. 사거리를 지나는데 아 망할 경찰들이 전쟁피해자 할머니들과 단장이 순례단 대오에 못들어오게 막네요.(이것들이 더위를 먹었나? ㅋ) 그러나 도보순례단이 누구인가. 이 더위에 깡 하나로 개긴 사람들이 아닌가 말이다.
다들 신나게 노래 불러대면서 광호문 사거리에 주저앉아 놀아 제끼고...전경들이 둘러싸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해도 불러대는 신나는 노래와 신부님의 원맨쇼에 당해낼 수 있으랴. 결국...
할머니와 단장이 들어오고 순례단은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촛불집회에 함께 한다.
▲ 점심 먹고 힘차게 공튀기며 출발
▲ 국회 앞 국민은행에서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분들이 맞아 주셨습니다.
▲ 국회 앞에서 함께 고함 좀 질러보고
▲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 전쟁피해자 할머니
▲ 전쟁피해자 할머니들의 휠체어를 밀며 다시 출발했습니다
▲ 국회를 뒤로 하고 광화문으로 출발
▲ 캠코더로 영상을 찍어준 이홍복씨
▲ 휠체어를 밀고 있는 입으로 만리장성
▲ 승훈이형도 밀고 있네요
▲ 신촌 로터리에 도착~
▲ 즐겁게 춤추고 있는 신부님
▲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중...
▲ 여의도에서 합류한 명효영
▲ 신촌에서도 ☆음자리표님의 공연이...
▲ 소풍온풀님도 함께
▲ 신촌 우리은행 앞은 도보순례단들에게 점거당했슴당
▲ 병역거부자 유호근씨(분위기 잡고 앉아 계셔서 한 컷)
▲ 도롱뇽의 날 행사를 끝내고 달려온 도롱뇽(의) 친구들
▲ 도보순례단에게 도롱뇽춤을 가르치고 있는 퉁풀이씨
▲ 도롱뇽도 파병을 반대한다!
▲ 신촌을 등지고 시청을 향해
▲ 즉석 오카리나 연주
▲ 음료수 병에 돌을 담아 흥겹게 흔들어 대고
▲ 이젠 트로트까지
▲ 드디어 시청 입성
▲ 잔디밭에서 신나게 놀고
▲ 도롱뇽 친구들 잘 노네요
▲ 도보순례단의 풍선은 어느새 아이들 차지~
▲ 시청을 등지고 최종 도착지 광화문으로 출발
▲ 광화문 사거리에서 전경들한테 막혔어요
▲ 외국인도 구경하러 오고
▲ 급하게 찍느라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복자 누나 미안해요 ㅡㅡ;
▲ 광호문 한복판에서 강산에의 '라구요'를 불러준 하늘아이님
▲ 신부님이 다시 한번 흥을 ㄷㅜㄷ구고
▲ 전쟁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놀고
▲ 전국도보순례단 단장님의 발언을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