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피해자와 함께하는 파병반대 도보행진6

시청 분수공원에서..
파병철회, 전쟁반대, 부시똥꼬..뭐 이런 말들이 적혀있는 대형 공을
공원에 있던 아이들이 점령(?)하여 노는 모습..
특히 맨 끝의 깨벗고 있는 남자아이가 얼마나 귀여웠는지...
아이들을 보면서 더더욱 전쟁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행진때는 특히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이 많으셔서
유모차 끌고 두 자녀를 데려오신 부부, 아들과 손 꼭 잡고 오신 한 아버지, 대구에서 딸 둘을 데리고 행진에 참여하신 아버지,...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아이들에게도 온몸으로 전쟁을 반대하는 산 경험이자,
옆에서 보는 미혼 이루머들도 저런 자녀들을 이런 시위에 데려올만큼 마인드가 넓은 멋진 남자 없나 하면서 부러워했다는 소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