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안마사가 되드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이 편지 읽고나니 너무 가슴아리네요, 살아서도 죽어서도 미안하다 그 말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요. 화가 나네요. 누가 정말 성매매를 필요악이라고 떠들어대는지. 나쁜놈들.

안녕하세요, 아, 저 이룸 후원주점 때 자활했던 안마사에요.^^
여기선 이 닉넴 쓰기가 조금 곤란하네요..
나름으론 곪은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마음의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원했는데, 제 닉네임이 현실인 사람에겐 그것이 지옥같은 굴레고 덫이 되기도 하니..사실
여기선 별로 편치 못한 닉네임이라 제 본명으로 썼어요.
다들 잘 계신지, 사무실은 잘 쓰고 계세요? 넘 좋든데, 자주 놀러가야지 하면서도
자꾸 기회가 안생겨요. 곧 월경축제가 오기전에 포스터들고 찾아 뵐게요.
아참, 홈피~
www.mensefest.com 자주 놀러오세요.^^


유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