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강좌] 들뢰즈, 네그리, 스피노자, 아감벤, 랑시에르, 현대영화, 과학논쟁 등의 강좌가 10월 4일(화) 열립니다!

★★★ 다중지성의 정원 2011년 4분학기 10월 4일 개강!

안녕하십니까? 즐거운 지식, 공통의 삶, 다중의 지성 공간 "다중지성의 정원" 4분학기가 2011년 10월 4일부터 시작됩니다. 랑시에르와 ''주체화의 역사(서술)'', 스피노자, 아감벤, 들뢰즈, 네그리/하트, 현대영화론, 과학논쟁사, 농민인문학, 청춘인문학 등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1년 가을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daziwon.net

§ 2011년 4분학기 도서증정 이벤트! §
인터넷으로 수강신청하시는 분들 중에서 10월 3일까지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모두 갈무리 도서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10월 3일 이후에도 인터넷 수강신청 가능합니다 ^ ^)

들뢰즈의 씨네마톨로지: 이미지의 발생과 창조적 소멸

강사 조성훈
개강 2011년 10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강좌취지
들뢰즈의 Cinema(1,2)는 베르그송의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본성상의 차이”를 이미지의 분류를 통해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다. 예술에 관한 그의 대부분의 저작들이 그렇듯이, 사안이 되고 있는 존재의 본성적 차이를 그 경향에 따라 나누어 존재를 긍정하는 것이 바로 “베르그송주의”의 한 프로젝트이다. 특히 그는 베르그송에 관한 주석에서 객관적, 주관적 순수현존을 이론적으로 나누는 작업을 했는데(운동, 지각, 감정, 회상 등), 영화에 관한 그의 분석은 바로 이 순수현존들을 구체적인 이미지(영화작품들)로 보여주려는 시도이다. 우리는 들뢰즈의 이 작업을 씨네마톨로지(Cinematology)라고 부르고자 한다. 이 강의에서는 들뢰즈가 이미지들을 어떻게 구분하고 그들을 정당화하고 긍정하는지, 그의 책 Cinema 1과 2에서 주목할 만한 개념과 주제들을 발췌하여 살펴볼 것이다.

1강 씨네마톨로지 소개 / 이미지는 물질이다
2강 간극과 따블로 / 이미지들의 변주
3강 이미지의 소멸
4강 자유간접주관성의 이미지
5강 얼굴-클로즈업과 정감
6강 유기적 리얼리즘과 기능주의적 리얼리즘
7강 지속 이미지
8강 결론: 이미지의 발생과 창조적 소멸 / 토론

강사소개
고려대 강사, 문학박사

스피노자와 우리

강사 조현진
개강 2011년 10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9강, 117,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민경

강좌취지
스피노자의 『에티카』와 『신학정치론』을 읽어나가면서 그의 철학을 개괄적으로 이해하고, 스피노자의 철학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음미해본다.

1강 왜 스피노자인가?
2강 의인론적 신관이 왜 문제가 되는가?
3강 불완전한 것이 존재하는가?
4강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
5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나?
6강 이성과 신앙은 양립할 수 있는가?
7강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하는가?
8강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9강 스피노자의 현재성은 무엇인가?

강사소개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졸업(서양근대철학). 서강대, 숭실대 등에서 강의. 역서로는 들라캉파뉴의 『20세기 서양철학의 흐름』(공역, 이제이북스)과 로저 스크러튼의 『스피노자』(궁리) 등이 있음.

조르조 아감벤의 언어신학

강사 조효원
개강 2011년 10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오정민

강좌취지
본 강의는 아감벤 사유의 맥락을 정치철학이나 미학이 아닌 언어신학과의 연관성 속에서 짚어보려는 목적을 갖는다. 언어에 관한 사유라는 측면에서 아감벤의 학문적 멘토는 발터 벤야민이라고 할 수 있다. 벤야민의 언어신학은 무엇보다 그의 허무주의적 메시아주의와 긴밀하면서도 문제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사유의 운동인데, 이러한 관련성을 가장 처음으로 언급한 이는 독일의 철학자 야콥 타우베스이다. 주지하다시피 조르조 아감벤의 『남겨진 시간』은 야콥 타우베스의 생애 마지막 강연록인 『바울의 정치신학』에 의해 자극을 받아 쓰여진 책으로, 언어철학적 메시아주의라는 주제를 가장 명시적으로 다루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아감벤 언어철학의 맹아를 담고 있는 초기 저작 『유아기와 역사』를 『남겨진 시간』과 겹쳐 읽어나가면서, 아감벤 사유의 언어신학적 면모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1강 도입: 아감벤 언어신학의 계보: 발터 벤야민-야콥 타우베스-조르조 아감벤
2강 벤야민의 「언어 논문」과 아감벤의 「언어 실험」을 비교 독해하기
3강 타우베스의 『바울의 정치신학』과 아감벤의 『남겨진 시간』을 비교 독해하기
4강 벤야민의 「신학-정치적 단편」과 바울의 「로마서」를 비교 독해하기
5강 「경계 또는 토르나다」(『남겨진 시간』)와 「시간과 역사」(『유아기와 역사』)를 비교 독해하기.
6강 언어 신학의 전사(前史): 하만, 니체, 로젠츠바이크
7강 아감벤의 신작 저서 『언어의 성사 Il sacramento del linguaggio』에 대한 소개
8강 언어신학과 메시아주의를 함께 생각하기

강사소개
성균관대학교 독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발터 벤야민의 언어철학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 현재 서울대학교 독문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조르조 아감벤의 『유아기와 역사』(2010), 야콥 타우베스의 『바울의 정치신학』(근간)을 번역하였다.

랑시에르와 ‘주체화의 역사(서술)’: 『역사의 이름들』을 중심으로

강사 안준범
개강 2011년 10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돌민

강좌취지
주체화의 재현 양식으로서의 역사라는 랑시에르의 시학적인 정식화에 준거하여, 주체화의 재현을 모색한 역사가들의 이론적 실천을 발견한다. 우선 랑시에르 텍스트의 지성사적 맥락과 내용을 보고, 이어서 랑시에르는 거론하지 않았던 일련의 역사가들 - 랑시에르와의 직접적인 관련 없이 독자적인 작업을 수행한 일련의 역사가들에게서 - 랑시에르와의 이론적 공명을 듣는다.

1강 『역사의 이름들』의 지성사적 맥락
2강 『역사의 이름들』읽기 (1)
3강 『역사의 이름들』읽기 (2)
4강 『역사의 이름들』읽기 (3)
5강 한계사례의 역사: 『치즈와 구더기』읽기
6강 창안으로서의 역사: 『마르탱 게르의 귀향』과 『책략가의 여행』 읽기
7강 역설의 주체화를 재현하는 ‘이론적으로 형성된 역사’:『페미니즘 위대한 역설』읽기
8강 주체화의 역사 서술로서의 서발턴 역사: 『서발턴과 봉기』 읽기

강사소개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강사, 『역사의 이름들』역자.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 과학과 사회, 두 문화의 즐거운 만남을 상상하다

강사 강윤재
개강 2011년 10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6강, 78,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맑은누리

강좌취지
1. 역사 속의 대표적 과학논쟁을 통해 과학이란 무엇이며, 과학과 사회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살펴본다.
2. 현대 속의 대표적 과학논쟁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필요한 조건이 무엇이며,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와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3. 민주주의는 토론과 소란을 먹고 산다(피도 먹지만). 단순명쾌한 것이 세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복잡하게 얽힌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새롭게 살펴봄으로써 내 생각을 가다듬고,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4. 강사가 최근에 출판한 책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본다.

1강 도입 및 개요: 과학은 사회와 무관한가?
-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1-2장
2강 과학의 객관성과 패러다임: 과학은 만고의 진리인가?
-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5-6장
3강 진화론과 사회개혁: 왜 개화기 지식인들은 사회진화론에 심취했는가?
-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7장
4강 과학기술과 인류의 미래: GMO, 기후변화, 원자력을 중심으로
-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8-10장
5강 과학과 전쟁: 인공위성과 미사일의 복잡한 방정식
-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11-12장
6강 과학과 여성: 서로를 알아나가기 프로젝트(with 종합 및 전체토론)
-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13장

강사소개
대학교 졸업 후, 군대를 다녀왔다. 노동운동을 해볼 요량으로 3년 정도 공장에서 일했다. 해고 후에 노동운동이 내 길이 아니라는 사실을 뼈아프게 발견했다. 첫 아이를 갖게 된 후 출판사에 취직했다. 한탕주의를 싫어하여 고시를 포기했다(능력도 안 되었지만). 공부가 다시 하고 싶었고, 과학사회학을 만났다. 진화론은 왜 하필 그 때 나온 것일까라는 질문이 꽂혔기 때문이다.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었다.

현대문학의 걸작 깊이 읽기, 그리고 쓰기

강사 표명희
개강 2011년 10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6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강좌취지
잘 쓰기 위해서는 잘 읽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잘 읽어내려면 직접 쓰면서 고민해봐야 한다. 서사 창작 혹은 창의적 글쓰기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현대적 고전 문학 깊이 읽기, 그리고 자유로운 글쓰기를 병행한다. 독특한 내용과 형식으로 쓰여진 문제작 7편을 매시간 한 편씩 감상하고 작품에서 받은 느낌을 바탕으로 수강생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나름의 스타일로 감상문을 쓴다. 강의는 작품에 대한 분석과 토론, 수강생 글을 합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강 현대 문학 전반에 관한 이해와 창의적 글쓰기에 관한 기초 강의
2강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소설에서 인물(캐릭터)의 역할과 힘, 작가의 시선
3강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죽음 앞에 놓인 현실적 시선, 딜레마들.
4강 시치로의 『나라야마 부시코』- 동양적 삶과 죽음의 미학
5강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 부조리극, 소통되지 않는 대화의 유쾌함
6강 보네커트의 『제5도살장』-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웃기고도 슬픈 전쟁 이야기
7강 뒤렌마트의 『노부인의 방문』- 과장과 풍자, 그로테스크의 묘미
8강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묘사적 서술문과 비유, 그 화려한 문체미학

강사소개
소설가. 2001년 『창작과 비평』 신인 소설상 수상으로 문단 데뷔. 펴낸 책으로 『3번출구』, 『오프로드 다이어리』, 『하우스메이트』(근간예정) 등이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 전문가과정 강사(소설 창작)

현대영화의 작가전략

강사 김성욱
개강 2011년 10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김정연

강좌취지
영화감독들은 그들 고유의 영화적 개념들과 전략을 창안한다. 그들은 순수하고 보편적인 영화이론을 신봉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 고유의 작업에서 발생하는 개념적 문제들을 사유한다. 예술적 의식과 작업에 대한 생각, 그리고 새로운 형식을 고안하면서 작가들은 영화의 새로움을 만들어낸다. 본 강의는 8명의 현대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고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려 한다. 그들 각자의 고유의 미학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 작품이 제기하는 질문들이 무엇인가를 논의할 것이다.

1강 브라이언 드 팔머의 비전
2강 브루노 뒤몽과 신비
3강 두기봉과 찰나
4강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거짓
5강 페드로 코스타와 교환
6강 미카엘 하네케의 윤리
7강 다르덴 형제와 얼굴
8강 테렌스 멜릭과 풍경

강사소개
영화평론가, 중앙대학교 영화학 박사.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영화사의 거장들의 회고전을 기획했다. 『데릭 저먼의 영국』, 『디지털 시대의 영화』등의 책을 번역했고, 『루이스 부뉴엘의 은밀한 매력』, 『오시마 나기사』, 『장 피에르 멜빌』 등의 책을 출간했다.

낯선 저녁

강사 이인(꺄르르)
개강 2011년 10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8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오정민

강좌취지
삶을 살아간다는 건 그 자체로 놀랍고 두근거리는 일이지만 세상살이에 지치다보면 가슴에서 줄기차게 달음박질하고 있는 심장소리를 잊기 일쑤입니다. 하루가 저무는 저녁이면 고달픈 마음에 모든 걸 패대기치고 무언가에 정신 홀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요. 그러나 기억도 나지 않는 뻔한 저녁이 아니라 인문학을 하는 저녁이라면, 다 알고 있는 거지만 일상에 지쳐 잠깐 까먹은 생각들을 되찾는 저녁이라면, 우리의 저녁은 어떤 낮과도 바꿀 수 없는 뭉클하고 설레는 시간이 될 테지요. 낯선 생각들과의 만남을 통해 내 안에서 샘솟는 신명과 힘을 다시 느끼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죽은 이들의 먹물이 아니라 머릿속을 간질이며 온 몸이 콩닥거리는 저녁을 열어갔으면 하네요.

1강 마이클 센델 - 정의란 무엇인가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2강 움베르또 마뚜라나 - 사랑이 윤리를 낳는다
3강 장 보드리야르 - 소비가 세상을 집어삼키다
4강 에드워드 사이드 - 지구동네에 드리워진 먹구름
5강 이반 일리히 - 현대의 종교인 학교를 없애자
6강 피에르 부르디외 - TV와 민주주의
7강 피터 싱어 - 종차별주의자와 채식주의자
8강 자크 랑시에르 - 정치는 시끄러워야!

참고문헌
『정의란 무엇인가』,『앎의 나무』,『소비의 사회』,『오리엔탈리즘』,『학교 없는 사회』,『텔레비전에 대하여』,『동물해방』,『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강사소개
꺄르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글을 쓰고, 책과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애씀과 애탐을 하는 젊은이.『청춘대학』을 엮었고『자기계몽』을 썼다.

기초 불어 문법

강사 방현주
개강 2011년 10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불어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아주 초보적인 불어문법 수업이며, 회화를 위한 수업이기보다는 독해를 위한 수업입니다.

1강 발음
2강 관사(정관사, 부정관사, 부분관사)명사(복수형), 형용사(복수형), 대명사(주어인칭대명사), 동사
3강 형용사(지시형용사, 의문형용사, 소유형용사, 부정형용사), 부사
4강 대명사(on, 강세형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부정대명사, 의문대명사)
5강 동사(1군, 2군, 3군동사, 비인칭동사, 대명동사)
6강 대명사(목적보어인칭대명사, 중성대명사)
7강 시제(현재진행, 근접미래, 근접과거, 복합과거, 반과거, 단순미래)
8강 감탄문, 명령문, 전치사, 조건법
(매 강의마다 강사가 강의자료를 배포합니다.)

강사소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 석사

『어린왕자』 불어로 함께 읽기

강사 방현주
개강 2011년 10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8강, 104,000원)
강좌취지 기초불어문법 강의를 들으셨거나, 기본적인 불어문법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 함께 천천히 『어린왕자』를 원서로 읽어 보려 합니다. 기초문법을 바탕으로 원서를 보면서 문법을 더욱 다지고 문장 이해력을 다듬어 가기 위한 수업입니다. 문장이해 외에 발음연습을 위해 크게 읽는 시간도 많이 가져 보려 합니다.

1강 10장
2강 10장
3강 10장
4강 11장
5강 12장
6강 13장
7강 13장
8강 14장

강사소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 석사

『제국』 읽기 (3)

세미나 길잡이 오정민
총괄강좌 조정환
개강 2011년 10월 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8회, 50,000원)
강좌취지 안또니오 네그리와 마이클 하트의 『제국』은 탈근대 자본과 권력에 대한 탁월한 분석서이며, 동시에 탈근대 저항과 혁명에 대한 정치철학적 지침서입니다. 이 세미나+강좌는 『제국』을 비롯하여 네그리의 저작과 자율주의 사상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제국』에서 사용되는 개념, 인명, 용어, 주장, 역사 등을 조사 연구하며 일곱 번에 걸쳐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세미나에서 도출된 문제의식들을 심화, 확장하는 한 번의 강의 및 토론이 조정환 선생님과 함께 진행됩니다.

1회 「제3부 1장 제국주의의 한계」
2회 「제3부 2장 훈육 통치」
3회 「제3부 3장 저항, 위기, 변형」
4회 「제3부 4장 탈근대화, 즉 생산의 정보화」, 「제3부 5장 혼합된 구성」
5회 「제3부 6장 자본주의적 주권, 즉 전지구적 통제 사회의 관리」
6회 「제4부 1장 가상들」, 「제4부 2장 생성과 부패」
7회 「제4부 3장 제국에 대항하는 대중」
8회 [강의1] 조정환 선생님 (2011. 11. 27.)

세미나교재 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제국』, 윤수종 옮김, 이학사, 2001.

강사소개 『인지자본주의』, 『지구제국』, 『아우또노미아』, 『제국기계 비판』, 『미네르바의 촛불』, 『공통도시』 저자.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곡성 다지원 프로그램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희망 - 농민인문학

장소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남양리
숙소 죽곡면 남양리 와룡산 중턱의 와룡집
일정과 비용 2011년 12월 23일(금)부터 2011년 12월 25일(일)까지 2박 3일 60,000원 (숙식제공, 교통비 각자부담)
프로그램 개요 우리사회에서 인문학은 하나의 문화 코드처럼 작용합니다. 교양인을 위한 필수 덕목으로 자리잡아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문학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인문학이 교양인의 덕목일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가 되길 희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곡성 죽곡면 작은 농촌마을에서 시작한 농민인문학 운동도 그런 희망의 과정입니다. 죽곡농민열린도서관에서 진행한 농민인문학 운동의 의미를 같이 나눕니다. 농민인문학 운동의 정신적 기초 중 하나인 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을 같이 읽습니다.
전기를 쓰지 않는 삶이 가져오는 평화를 같이 누리며 다양한 산야채 요리를 경험하고, 판소리 한 대목을 같이 공부합니다.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저녁 5시 와룡집 도착, 저녁식사 (서울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오전 11시경 출발하면 충분합니다.)
저녁 7시~9시 첫번째 강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희망 - 농민인문학
취침

2011년 12월 24일 토요일
아침식사
오전 산책 (죽곡 남양리 와룡 산책로(태안사 옛터), 섬진강 강변길)
점심식사
오후 4시~6시 두번째 강의 빈곤의 게임 - 급진적 인문학
저녁식사
저녁 7시~9시 촛불 축제 : 판소리 한 대목 같이 해보기
취침

2011년 12월 25일 일요일
아침식사
출발

강사소개
김재형 곡성 죽곡면 농민열린도서관 관장, 보따리학교 교사,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
김도연 동편제 판소리 전수자. 생태 조각가. 섬진강 아라리 풍물패 단원. 산 속 즐거운 학당 교사. 산나물 요
리연구가

신청방법 및 문의 아래 계좌로 입금하신 후 반드시 전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곡성 다지원 사무국 입금계좌: 농협 447-12-093711 김재형
연락처: 김재형 010-6410-5238 , botarinim@hanmail.net

다중지성 연구정원 세미나

미학/시학 세미나 - 베르그손
일시 2011년 10월 6일부터 격주 목요일 저녁 7시
텍스트 베르그손, 『물질과 기억』

다중 교육학 세미나 - 『민주주의와 교육』
일시 2011년 10월 6일부터 격주 목요일 저녁 7시
텍스트 존 듀이, 『민주주의와 교육』

불어 번역 세미나 - 안또니오 네그리의 Inventer le commun des hommes
일시 2011년 9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30
텍스트 네그리/주디뜨 흐벨, Inventer le commun des hommes.(인류의 공통적인 것을 발명하기)

영어 강독 세미나 - Toward a Global Autonomous University
일시 2011년 9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텍스트 The Edu-factory Collective, Toward a Global Autonomous University.

※자세한 소개는 <다중지성 연구정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aam.net

♠ 다지원은 여러강좌할인, 친구할인, 청소년할인 제도와 정액회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daziwon.net/apply_board/21785 참조.

♣ 문의: 02)325-2102, daziwon@daziw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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