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김기춘 두 한나라당 의원의 용기를 기리며

집권당은 도덕성도 독점하나

권력을 잡으면 도덕성도 독점하나? 아니 없던 덕성이 갑자기 생기나? 여성부와 집권당 정치꾼들이 갑자기 "하늘 우럴어 한 점 부끄럼 없는" 헤맑은 덕성의 소유자들인 양 위선을 떨어 참으로 가관이다.

또 하나의 광란

[성매매금지특별법]인가 하는 참으로 듣기도 거북한 이 해괴하고 엽기적인 법은 문명사회에는 없는 것이다. 아니 있을 수도 없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이번 법안 통과와 그 시행의 질주야말로 또 하나의 광란이다. (참고:네델란드의 경우)

차도르를 씌우네

이거야말로 온 국민에게 "금욕의 너울"을 씌우는 행위가 아니냐? 그리고, 이건 온 나라 여성들에게 새삼스레 '차도르' (chador)를 씌우는 짓이다. "선진 한국"이라면서 "개혁한다"면서 미개 중동국가들이나 하는 차도르를 씌우다니 해프닝도 이런 해프닝이 따로 있을까.

금할 수가 없는 것을 어찌 금하나

여성부야, 지 아무개 장관아, 얼치기 페미니스트들아, 금할 수 없는 것을 금하는 것은 문명이 아냐. 반문명 (anti-civilization)이야. 그것은 물이 아래로 흐르고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일이라 그 누구도 맞서서 막거나 금할 수 없는 것이야.

거기는 남성들의 해우소가 아니다

꽃녀 (flower girl)가 계시는 곳은 더러운 곳이 아니다. 깨끗한 곳이다. 아름다운 곳이다. 거기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들이 있다. 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거기서 "살아있는 부처"를 만날 수도 있다.

단적으로 거기는 "남성들의 해우소"가 아니다. 인류 역사 이래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한 장소"이다. 여자들에게도 필요한, 아니 어쩔수 없는 그런 장소이다.

예수 시절부터 있던 것

그곳은 예수 시절부터 있었다. 예수는 비난하기는 했지만 그곳을 없애야 한다고는 말하지는 않았다. 아니, 예수를 사랑한 막달라 마리아는 창녀가 아니었던가?

눈감고 아옹하는 더러운 짓

눈감고 아옹하는 더러운 짓이다. 명색이 집권당이란 자들이 할 짓이 없어 이런 짓 하고 자빠졌냐? 이른바 "우선순위" (priorities) 목록 (list)을 함 만들어 봐라. 그런 일 할 수 있고 선례도 있다고 치자. (프랑스 혁명 후의 자코뱅당) 그러나, 해야 할 일의 순서로 따지자면 저 한참 아래 100번 쯤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 아직 한 가지도 제대로 한 게 없으면서 100번 째 일을 하마 벌이냐?

너들이 할 수 없다면 서민들에게도 강요해서는 안 되

봐라. 오늘 이 동트는 새벽, 온갖 숫컷들의 jozi ggolli기 시작하는 이 미묘한 시각 (very delicate moments), 그 물건이 장대하게 일어서서 잘 생긴 송이처럼 일어서는 시각, 돈 있고 권력있는 자들이 뭘 하겠나? 니들은 아주 은밀하게 여자 불러다가 은밀한 장소에서 하지 않냐? 그리고, 그 여인에게 자리도 주고, 권력도 주고, 아파트도 사 주지 않냐? 니들은 갖은 짓 다 하면서 돈 없고 권력없는 자들은 지 jot잡고 딸딸이만 치고 살란 말이냐?

여성부의 무지와 자기 모순

이른바 '집창촌'을 없애면서 그것들이 마치 못된 남자들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이 나라 여성들을 타락시키고, 인격적으로 유린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악의 소굴"을 철폐함으로써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엄청 착각이요 자기 모순이다. 우선 인간의 세계를 너무 모른다는 것이다.

동물의 세계를 함 봐라

본능, 성욕, 생식욕은 숫컷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아니, 인간을 포함하여 거의 전부의 동물의 경우 암컷이 먼저 발정한다. (***ually sensitive) 사자 등의 야생동물, 개. 말 등이 다 그렇다.

발정한 암컷은 vagina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액을 흘리고, 아주 고혹적인 냄새를 풍긴다. 암내를 풍기는 것이다. 사자 따위를 예로 든다면 숫사자는 아주 게으르다. 발정한 암사자가 앞에 와서 얼쩡거려도 일어설 줄도 모른다. 더 참지 못한 암사자는 지 뒤를 숫사자의 코에 들이댄다. 그때서야 숫사자는 어슬렁거리며 암사자를 따라 나선다.

성 의식을 일깨우는 연상녀들

인간의 경우도 물론 숫컷이 성적으로 늦게 개발된다. 요새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이 생물학적 진화를 왜곡시키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아주 많은 남성들이 그 해소책을 모른다. 이 10대의 청춘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아주 교활하고 악랄한 세력이 있으니 이게 바로 연상의 여인들이다. (Hilary Norman의 소설: Love and Friendship은 한 소년이 연상녀에 의하여 성적으로 눈이 뜨고 착취당하는 것을 보여준다.)

거리의 헤맑은 여인들은 가해자들

수많은 여성들이 "성 폭력의 가해자들"이다. 이제 막 꽃피기 시작하는 소년들의 "정조를 약탈하고 착취하는" 자들이 여자들이란 말이다. 상류층 가정의 경우 중년의 가정부, 이웃집 누나, 심지어 어머니의 여자 친구들이 어린 소년의 정조를 훔치는 자들이다. 참으로 가증스럽게도 이런 여인들이 아주 지 혼자 정숙한 척 헤맑은 얼굴로 거리를 활보한다. 아마도, 여성부나 집권당 소속 여성들 중에도 이런 교활하고 악랄한 "전과"를 은밀하게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회학자가 앞으로 나서야 할 분야

이 부분의 연구와 조사는 사회학자나 사회조사가들 (social researchers)의 연구분야이다. 아직까지 금기시된 연구 분야이지만, 그 누구라도 길거리로 나서서 조사를 시작하기만 하면, 그리고 조사 대상자에 적당한 정도의 보상과 비밀성을 보장하기만하면, 하이고야, 우리 순진한 사내들, 그 은밀한 약탈자들에게 당한 그 억울함에 대하여 술술 "불기 시작할" 것이다. 이 부분이야말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조사' 이상으로 흥미진진한 분야이고 인류 발전에 기여할 연구분야인 것이다.

서민이 살아갈 길을 막는 것은 악정 졸정의 극치

물론 위정자들은 말할 것이다. "우리가 러브 호텔의 파산까지 걱정해야 한단 말이냐!"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들 러브호텔의 난립을 규제하려면 이들 호텔의 난립으로 환경이 파괴되는 일면을 들어 건설 쪽에서 쳐야지 왜 여성부가 나서서 경제 분야를 건드리나 말이다.

여성부가 설쳐대는 바람에 가뜩이나 경기부진으로 부동산 매매가 이뤄지지 않아 대출금 회수할 길이 막막한 은행에 금융부실이 가속화된다면 이건 집권당으로서는 엄청나게 잘못하는 것이다. 여러 악정에 졸정의 극치라고 할만하다.

상류층은 출구가 많다

사실, 상류층 사람들은 출구가 많다. 가난한 서민들의 자제들이야 사람들 다 눈에 띄게 "텍사스촌"을 찾아가지만, 있는 사람들이야 소리소문 없이 감쪽같이 할 수가 있다. 예컨대, 인도 사회같은 데서는 소년의 (또는 소녀의) 숙모나 숙부가 아래 계급의 상대를 골라 "건전한 교제" (healthy association)를 주선하기도 한다. (카마슈트라 참고)

끊임없이 바깥 세상으로 흘러나와 서민층의 성적 호기심을 돋구는 일화적 사건들을 상기해 보자. 소위 "복상사" (sudden death occurring during physical relationships) 또는 "복하사"의 에피소드들 말이다. 이름만 대면 금방 알 수 있는 모 가수는 한창 젊은 나이에 중년의 장관 부인에게 은밀히 불려가서 거시기 서비스를 너무 씩씩하게 잘 해주다가 그만 "복하사의 괴변"을 만나 이 나라에 살지 못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오래 떠돌았다.

쫓으면 그들이 어디로 가겠나

그래 쫓으면 그들이 어디로 가겟나? 땅 속으로 꺼지나 하늘로 솟구치나? 결국, 주택가 더 가까이로 오는 것이다. 인터넷의 채팅방은 "매춘 알선 창구"가 된다. 보건소 당국의 정기 검진을 받지 않은 자들이 에이즈와 각종 성명을 더 빨리 더 깊숙히 침투시킨다.

김충환. 김기춘 두 한나라당 의원의 용기를 기리며

뒤로는 더 더러운 짓을 하면서, 마치 지 아비가 일본제국 육군의 악질 헌병 오장이었던 사실을 숨기고 야당과 야당 지도자와 그 지지 성향의 미디어를 죽이려고 기를 쓰던 아무개 정치인처럼, 위선의 탈을 쓰고, 이 사회의 일부 계층이 마치 도덕적으로 타락한 상종할 수 없는 계층인 것처럼 몰아치는 집권당과 여성부와 얼치기 페미니스트들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마당에, 야당의 두 점잖은 의원님들이 나서서 [성매매금지특별법]의 졸속 통과와 그 실시를 반대 발언한 일은 진실로 용기있는 일이었다. 두 야당 중진의원의 용기를 치하드린다.


염라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