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이 그렇게도 중요한가?
길가는 여성들,
누군가의 소중한 딸,
누군가의 소중한 어머니,
누군가의 소중한 누이를 때려 눕혀
울고 불고 공포에 떨며 살려달라고 소리치는데
소리도 지르지 못할만큼 후두려 패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서라도
성욕을 해소해야 할만큼,,,
그렇게도 성욕이 미치도록, 죽도록,
타인을 해치고,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를 주고, 지옥에 떨어지는 공포를 맛보게 하고서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소를 해야 할 만큼.
그렇게도 성욕이 대단히 소중한가?
타인의 생명보다도 나의 성욕이
타인의 안전보다도 나의 성욕이
타인의 평화보다도 나의 성욕이
타인의 삶보다도 나의 성욕이
타인의 모든 것을 짓밟고 피투성이로 만들어 놓고도
당당하게 '나는 성욕을 해소하고자 강간을 하노라!'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성욕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인가?
당신은 그만큼 인간이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