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여성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하월곡동 주택에서 미아리 집창촌에서 일했던 48살 강 모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석 달 전 집창촌 여성들을 관리하는 일을 그만둔 뒤 생활이 어려워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아리 집창촌 측은 강 씨가 최근까지 집창촌 일을 했으며 특별단속 이후 생계가 막막해져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YTN뉴스 2004.10.25 14:26:01]"

당신들이 살린여자도 많겠지만 가끔 죽이는 여자도 있습니다. 그 법 자체가 정당하다고 해도 현실적인 대책없이 진행시킨것은 엄연한 잘못입니다. 당신들은 여성을 억압에서 해방시킨다는 명분으로 또 다른 약자를 무참히 사지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일부 동물같은, 비이성적인, 비문화적인 남자들의 생각이 아닙니다. 이 글을 지울때 지우더라도 그 점은 명심을 하세요.


지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