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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무리 진심을 다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귑니다!!"라고 게시판에 장시간 공을 들여 글을 쓴들.

알아듣는 사람은 몽땅
"임근남 개는 동노기 개"라고 알아들으니..-.- 사실 뭔 얘길 하겠습니까.

제가 너무 글을 길게 써서
중간에 읽으시다가 지루한 나머지, 맨 첫문장과 끝문장 두개만 읽으셨습니까?

번거롭지만 다시한번
짧게 요약드리자면,

글을 삭제하는 이유는

"이 홈페이지를 온라인 상담소로 사용하고 있는데
상담을 의뢰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찾은 성매매피해여성이
게시판에 도배된 부정적인 글의 홍수를 보고 혹시나 용기를 잃게 될까봐
게시판을 부득이하게 정리하지 않을수 없었다 " 입니다.

발악같은 발악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거지 안듣겠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심지어 발악같은 발악 부분은 제가 분명히 '저 개인적으로는' 이라고
단서를 달았던 문장이군요 그렇게 '개인적으로'라고 단서를 붙인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발악같지도 않은 발악을 저희만 보는거면 상관없는데,
상담의뢰인이 보게되어 영향을 미치게 되는건 안되는 일이란 말씀입니다.

유리한 말만 듣고 불리한 말은 안듣겠다는거 아닙니다.
(삭제하기전에 다 읽어봅니다..-.- 안읽고 삭제를 해야 안듣는거 아닙니까..;;
각종 ~년으로 끝나는 욕설과 성기에 대한 욕들도 잘 먹고있습니다.)
가끔 유리한 말도 해주면 좋지 않겠냐. 는 거지요.

피해여성은 뭐고 자발여성은 또 뭐랍니까? -.-;
전 자발여성(<-이 말 첨듣습니다. 자발적으로 성매매하는 여성을 말합니까?)이라는 개념자체에 동의하지도 그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이유를 쓸라다가 말꼬투리잡으실꺼 같아서 관둡니다. 궁금하시면 상담소로 전화를 하시등가요. 난 되게 귀엽게 댓글단다고 달았는데, 왜 그렇게 화가나셨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ㅠ.ㅠ 제 긴말씀을 다시한번 읽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혀 전달이 안된것 같아요. 꽤나 애써서 길게 썼는데, 어쩜 이렇게 글의 주제도 소재도 전달이 안되었을꼬. 국어공부를 다시하든지 해야 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