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창촌보다 그런 곳을 우선 단속해야 한다.

그런 곳은 군산화재 사건 났던 일명 "감뚝"과 유사한 형태가 많다.
광명 "똥집"이나 대전 유천동 "짝집"이나 형태는 비슷할 것이다.
집창촌과 이런 형태의 업소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 많은데
전혀 다르다.
과거에는 주로 "은퇴할만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현재도
그곳은 단속의 손길이 잘 가질 않는데
전에는 엄청난 빚더미 때문에 끝까지 간 막장이
었지만 현재는 집창촌 단속으로 갈 곳 없는 젊은 여성들이
그 곳으로 몰려서 나이대가 낮아지고, 러시아 여성들까지도
그런 유흥주점 모양을 띤 방석집에서 볼 수 있단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단속의 손길도 뜸하고,
폐쇄적인 구조라 무슨 일이 일어나도 잘 알 수 없다.
집창촌은 열린 구조라 속일 게 별로 없다.
그런데 위의 3종 업소들은 수익분배도 정확하지 않고,
평균적으로 50:50 원칙을 고수하는(공동지출금 제외)
집창촌과 달리 퍼센티지가 정확하지 않다.
2차를 나가는 단란 주점이나 룸 쪽은 대개 성노동자쪽의
수익률이 높다.
그러나 감뚝이나 짝집의 경우에는 논스톱 코스이기에
성노동자가 그 안을 벗어날 일이 없다.
그런 곳은 위험하다.
수익분배에 있어서도 사람마다 달리 말하고,
(업주90% : 성노동자10% 정도라고도 한다.)
솔직히 진실을 알기가 힘든 곳이다.
단속하려거나 혹은 상담차 내방하려면
그런 위험한 곳부터 먼저 가길 바란다.
동일한 구조라 생각하지만
그곳의 구조는 열려있는 집창촌과 전혀 다르다.
그런 곳은 흉하고 위험하다.
술과 윤락이 함께 이루어지는 그런 곳부터 먼저 단속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