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 여성들 말 100%는 믿을 수 없습니다.

조심하세요.
상처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복 같은 건 있을 수도 없습니다.
무조건 신고하세요.
어차피 현행법으로 그 여성은 처벌 안됩니다.
업주가 처벌되지.
(물론, 교묘하게 신고자까지는 처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게 맹점이지요.)
다행히 님은 여유로워서 천육백이 쉽게
나오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그들에게도 그런 돈은 쉽습니다.
선불금에 대해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올가미인 것처럼 말하지만 정확히는 빚입니다.
급전이 필요해서 대출받은 것과 같은 겁니다.
그쪽 세상 여성들은 돈의 개념이 일반인과 다릅니다.
처음 노가다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과외비보다 며칠 노가다 하는 게 더 쉬웠습니다.
시대가 달랐으니 당시엔 20만원 정도면 과외비도 잘
받는 편이었죠. 근데 노가다는 하루 5만원이었습니다.
그것도 그 즉시 돈을 받는.
건물임대하고 사무실에서 자판 두드리는 사장님,
매달 임대세 수천만원.
돈이 돈으로 보이지 않을 겁니다.
2차 20만원. 그저 한번의 성교일 뿐입니다.
제 월급을 시급으로 나누면 18시간 정도의 돈이네요.
그저 예를 들었습니다.
똥집이라고 해도 꽤 단가가 쎈 곳에 가시는 걸 보니
여유있으신 분 같은데 그들은 그것마저도 파악합니다.
아, 이 사람은 이 정도까지 얻어낼 수 있다...
여유있어 보이거나 혹은 ''넘어왔거나''
그들은 끌려가고, 팔려가고, 이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대부분 제발로 가는 경우입니다.
업주들이 독한 건 사실입니다.
제 돈 받으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점이 안타깝고 멍청하다 싶죠.)
님이 그 여성에게 얼마를 주셨는지 모르지만
빌려주신 게 아닐 겁니다.
빌려주셨다면 100% 님은 그 돈 못받습니다.
님이 책임지시고, 사랑하고, 같이 살 게 아니라면
신고하고, 그 쯤에서 툭 터세요.
님만 상처 받을 겁니다.
그들의 예쁜 얼굴, 착한 미소에 독이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
그들의 눈 속에 진실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