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읽었습니다.
저도 대체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하시만 현 사회에서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교적 사고방식에서 성노동자의 그 명의 자체가 용납되지 않거든요...
이것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이 문제입니다. (많은 문제중 일부겠지만요)

즉 정권을 가지고 있는분이 생각하심에 따라 그일이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해석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성부에서 이것이 문제라고 그의 논리를 펼때 아무도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실 유교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우리로써는 그것을 반대한다는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낙인이 찍힐것이 뻔했던 것이겠지요
몇몇 용기있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목소리로 이것은 아닌데 하였지만,
역시나 대세를 꺽지 못했습니다.

현실을 볼때 한국사회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중 성적인 문제도 하나겠지만,
요즘 여러문제를 티비에서 많이들 보셨겠지요...

좀더 근본적인 문제를 집고 넘어가야지..
성매매에 대한 결과론적인것에 너무 치우치다 보니,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이러네 저러네 하는....

여성을 위해야 하는 여성부...
과연 여성을 위하는것일까요...
그렇게 난리를 치고, 만들어가는 법들로 인하여..
줄어들기는 커녕 더 숨어들고, 더 억압하고,
더 문제점을 낳는것은 왜 일까요?

예전에 바나나를 수입하는 문제가 생각나네요
바나나 수입하면 우리나라 과일업계가 망한다 했어요..
결국 어떻게 됐나요?

바나나 좋아하시나요?
ㅎㅎㅎㅎ

억압하고 누를것이 아니라,풀어 놓은다면
나름대로 규율이 생겨요..
억압할수록 숨어 버리고, 더 억울한 사람이 나오는 법이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