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를 옹호하는 논리 중 정말 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건.
1. 성매매를 금지시키면 여성들의 인권이 개선될 것 같냐? 성매매를 죄악시하는 인식이 문제다!
그렇게 여성들 인권에 관심이 많으면, 진작에 우리사회의 남성중심적 구조를 바꿔볼 생각을 해주면 좀 좋아? 왜 자기들 욕망을 분출할 곳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건데. 그 여성들이 정말 기본적인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는데? 성매매를 죄악시하는 인식이 문제라고? 야! 그럼 너 매일 쓰레기 껴안는 일하면서, 빚에 매여서 그만두지도 못하고, 매일 욕먹으며 몸망치는 일하고 싶냐? 그렇게 모든 직업이 평등하다는 주장을 하고 싶으면 공산주의 운동을 하던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다 블라블라해대면서 여성의 인권은 또 블라블라. 아무리 다른 사람이 존중해 줘도 싫은 사람 자지 빨아주는 건 다른 문제야. 싫어하는 남성에게도 임신, 성병의 걱정따윈 접어두고 다리 벌려주는 성녀를 기대하는 거야? 진짜 좆까고 있네~ 그게 성녀냐? 백치지!
2. 늙고 능력없고 못생긴 남성들도 젊고 예쁜 여자와 섹스할 기회를 얻고 싶다!
이거 너무 말이 안되지 않냐? 도대체 이런 주장을 하는 인간은 머리에 뇌수대신 정액이 굴러다니는 거 아냐? 자기한테 불리한 외모지상주의를 나서서 부추기는 자뻑아냐. 늙고 능력없고 못생겼으면서 자기는 왜 젊고 예쁘고 섹시한 사람이랑 섹스하고 싶어하는 건데? 더구나 아무런 노력도 없이 돈으로! 좋아! 그런 생각할 수도 있어. 하지만 그렇게 여성을 상품화시키고 싶다면. 늙고 못생기고 뚱뚱한 여성들의 섹스할 권리도 똑같이 지켜지도록 남성도 상품화시켜야 공평하잖아. 온통 꽃미남을 모아다가 정관수술도 꼭 하고. 군말없이 속속까지 핥고 빨고 다해주는 그런 남성창부도 있어야지! 무서운 기분 안 드냐? 이제 당신 애인도 당신이 짜증나게 굴면 돈 십만원 들고 가서 젊고 근사한 남자 품에 안겨 신나게 섹스하고 올꺼야. 저런 말이 꼴에 주장이랍시고 동정심이나 얻어보려는 그 썩은 근성. 이런 헛소리가 통용될 수 있다는 바로 그게! 우리사회가 여전히 남성중심적이라는 반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