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보고

검색엔진에서 우연히 찾아 들어와 게시판을 읽다보니
홈페이지는 너무 예쁜데 게시판은 너무 정화되지 않은 것 같군요.
페미니즘이 들고 일어나거나 주체가 되어 이루는 사건이나 정책에 관해
공통된 반대입장들의 모습은
대체적으로 성적으로 비꼬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딜가다 개념없는 마초들이 말도 안되는 논리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물을 흐리는 걸 한 두 번 본게 아니지만.

이 법은 필요합니다.
남성들은 정당하게 자신들의 돈을 내고 성매매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성매매 여성들이 그들이 성매매된 자가 되는 과정은 정말 정당한 것일까요?
아무리 자신이 돈을 내고 했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인격체를 성적으로 매매한 일을 정당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정말
'니가 밤에 나다닌 건 성폭력 당하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냐'는 식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