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불법 마사지 업소 무더기 적발

전남경찰청, 불법 마사지 업소 무더기 적발
2005/06/03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은 3일 "최근 광주지역 신시가지
를 중심으로 늘고 있는 마사지 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불법 행위를 한 업주
등 38명을 입건하고 1명은 즉심 조치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에 따르면 성매매 행위 1건, 무자격 안마 3건, 청소년 고용 5건, 기타

21건 등이다.

특히 광주 서구 치평동 A이용원의 경우 밀실안에서 여종원을 고용, 남자 손님들
에게 퇴폐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도심 주변에 이용원과 허브숍이란 상호로 불법 퇴폐 영업을
하는 마사지 업소가 많다"며 "앞으로도 이들 업소에 대해 불시 단속을 하고 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을 고용, 불법행위를 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철저히 적발해 처벌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