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범 집중 단속해보니…대딸방 1위
[노컷뉴스 2006-11-17 09:40]
경찰이 최근 2개월간 벌인 성매매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유사 성행위 업소에서 검거된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9월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두 달간 성매매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유사 성행위 업소에서 6,259명을 검거한데 이어 안마시술소에서 5,543명을,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범 1,747명을 검거하는 등 모두 19,000여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손을 이용한 유사성행위도 성매매특별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특히 유사 성행위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카드사용 전표 등을 통한 추적 수사를 강화한 결과 검거된 성 매수 남성도 지난 상반기 때보다 3,200여명이 늘어난 15,744명이나 된 것으로 집계됐다.
CBS사회부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