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소 집결지 2010년까지 모두 폐쇄된다"

"성매매업소 집결지 2010년까지 모두 폐쇄된다"

[뉴시스 2007-03-26 18:11]

【춘천=뉴시스】

강원도는 26일 춘천 등 도내 5개 지역의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오는 2010년까지 폐쇄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27일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이형구 행정부지사와 관계공무원, 성매매방지 관련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방지 정책협의회를 갖고 기관별 지난해 시책추진 성과와 금년도 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향후 성매매방지정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춘천 등 도내 5개시 5개 지역에 있는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2010년까지 폐쇄정비하기 위해 성매매업소집결지소재 시군별로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정비추진협의회를 다음 달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관별 소관사업 추진 및 합동단속, 도민의식개선을 위한 계도활동, 제도개선 과제발굴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군부대 장병 대상으로 교육, 성매매피해여성 상담.보호사업 등 지원사업에 주력해 오는 등 다각적인 노력과 지난해 7월 성매매방지를 위한 중장기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중에 있다.

한윤식기자 y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