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대행사무실차려놓고 성매매알선 30대부부 적발 -강원일보
`애인 대행' 회사를 차려놓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모집한 여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30대 부부가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9일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류모(34·대구시남구)씨를 구속하고 부인 서모(37)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 사이인 류씨 등은 지난해 10월께 박모(21)씨 등 여성 5명에게 인터넷 채팅으로 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유인, 성매매를 알선한 뒤 3만원의 수수료를 챙기는 등 5개월간 모두 1,500만원을 챙긴 혐의이다.
김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