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용주골 성매매업주들, 불법 건축물 자진철거
[ 2007-04-04 오후 1:38:53 ]
성매매업소 집결지인 경기도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 업주들이 불법 건축물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최근 용주골 업주 40여명이 변호사를 선임해 불법 건축물 41동에 대해 오는 6월 10일까지 단계적으로 철거하겠다는 건의서를 제출해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업주들이 자진철거 하겠다는 공증을 제출한 만큼 의견서를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달 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자진철거 명령을 내리고 이달부터 강제로 철거할 계획이었다.
한편 용주골은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업소 규모와 종사자 수가 절반 이상 줄었다.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leeh1025@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