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성매매 집결지 감시.단속 강화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8-03 13:17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의 불법건축물 철거에 이어 성매매를 근절과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일 시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집결지인 파주읍 연풍리와 법원읍 대능리 일대를 중심으로 성매매의 불법성과 위해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연중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파주읍,법원읍과 함께 유관기관장과 관내 군부대,주민들과 협조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마을 방송과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활용 홍보활동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홍보활동과 함께 감시와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무원과 시민 등으로 감시단을 구성해 성매매 알선자와 업소,성매매 유인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고,성매매 근절을 위한 서명운동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특히 법원읍 관계자는 "읍재활용쓰레기 적환장이 있는 집결지 입구의 땅을 매입해 수거차량 주차장으로 활용 성매수자들의 차량이 집결지로 진입 못하게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감시활동을 통해 업소의 자진 폐업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읍 연풍리와 법원읍 대능리일대 성매매 집결지에는 각각 70여호와 20여호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순혁기자 ahn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