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을 잠궈 감금하고 하루에 한끼 식사만 주는 등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윤락을 강요한 포주 일가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가출한 여성을 감금하고 강제로 윤락을 시켜 1년여 동안 화대 수천만원을 갈취하고 학대한 혐의로 49살 탁모씨와 탁씨의 형수 43살 손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가출한 25살 정모양을 전남 영광으로 납치해 시멘트와 창살로 출입문을 봉쇄하고 하루 한끼 식사만 먹이는 등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윤락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재실] 2004.05.19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