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여성 日 취업조직 적발 ..부산일보

성매매여성 日 취업조직 적발

[부산일보 2005-10-07 12:12]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국내에서 더 이상 윤락이 힘들어진 성매매 여성들을 상대로 돈을 받고 위조여권을 만들어 일본으로 출국시키 고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취업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성매매여성을 상대로 위조여권을 발급해 주 고 일본 유흥업소 접대부로 취업시키며 소개비를 받아 챙긴 혐의( 공문서위조 및 직업안정법 위반)로 알선책 백모(37)씨와 이모(3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해 8월 초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인 터넷 사이트에 "해외유흥업소 취업정보 월 800만원,돈방석"이란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박모(20)씨 등 27명의 20대 여성 들을 일본 나고야시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취업시키고 여성들로부 터 1인당 알선비 300여만원과 업주로부터 소개비 400만~500만원씩 모두 1억여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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