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 피살사건 관련 성매매 알선 주점 업주 입건

여종업원 피살사건 관련 성매매 알선 주점 업주 입건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6-28 07:08 | 최종수정 2007-06-28 07:40

지난 21일 새벽 부산 괘법동 모 모텔에서 성관계 거부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살해된 20대 주점 여종업원 사건과 관련해 주점 업주와 마담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주점을 운영하면서 화대를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주점업주 김 모 여인(52)과 마담 이 모 여인(57)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 등은 지난 21일 사상구 괘법동 모 주점에서 손님 배모 씨(45)에게 화대 10만원을 받고 종업원 A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관계를 거부한 A양이 결국 손님 배씨에게 살해된 점을 이뤄 이들 업주들이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강요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