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빨후기]누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또 후기가 늦었네요… 게으름보단, 이룸이 요새 바쁘다고 이해해주세용^^
지난 13일 목요일 늦은 7시에 사무실에서 글빨 두 번째 모임을 진했어요. 어땠는지 궁금하시죠?^^ 궁금해 하시지만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들르세요. 그게 어떤 모임인지, 무엇을 하는지, 어떤 분위기인지를 확인하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제 표현력이 부족함을 이렇게 미루네요^^;;)

이루머들보다 훨씬 준비를 많이 해오신 준 님께 우선 죄송했어요. 3주간 글도, 고민도 많이 하셨더라구요. 다음부턴 잘 해오겠다고 이루머들이 약속을 하긴 했는데, 과연 성실히 준비를 많이 해올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준 님은 [누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허허 님은 [엄마……], [우문현답]
로씨 님은 [제주올레이야기]를 준비해 오셨구요, 함께 읽고 글에 대한 느낌과 고민들을 나눴습니다. 또 서로 조심스럽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한 얘기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수정했으면 하는 방향도 함께 이야기하였지요. 글을 혼자 쓰고 읽을 때보다는 함께 읽고 이야기 하니 다른 면도 발견할 수 있고 다르게 생각할 수 도 있음을 알게 되는 자리였던 것 같아요.
또 클럽을 여행팀과 함께 쓰되, 회원등급을 나눠 게시판을 공유하자는 이야기 등으로 모임을 정리했습니다.

글빨은 대충 이런 자리입니다. 그 외에 이 모임 안에는 저의 부족한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훈훈한 기운과 소소한 즐거움이 더욱 많이 있답니다.

이룸의 무작정 글쓰기 소모임, 글빨은 앞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7시에 사무실에서 진행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언제든 오시구요,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한 번 오셔서 관심을 조작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글빨 클럽 http://club.cyworld.com/eloomlogos
글빨 다음 모임 : 5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이룸 사무실
문의 : 02-953-6280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