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언니들과 함께한 그림 프로그램 ‘토닥토닥 드로잉’

안녕하세요. 돌아온 이태원 현장사업입니다!
이태원 언니들과 같이 재미난거 하는 사업인데요, 4월부터 매달 챡챡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어요.

7월 30일에는 여성주의 현대미술가 화사(이충열)님의 진행으로 오일파스텔을 활용한 ‘토닥토닥 드로잉’을 진행했습니다.

이미 프로그램으로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분들이 프로그램 장소에 모여주셨는데요.  언니들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셨어요. 쉬는 시간을 드려도 각자의 예술혼을 불태우느라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니깐요. 칠하고 문지르고 번지는 모양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마음껏 자유롭게 벅벅 선을 그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분도 계셨어요.

 

그렇게 오일파스텔이라는 재료와 친해진 다음에는, 각자 어린시절 듣던 노래를 같이 들으면서 다같이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음악의 템포에 따라 그림의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려서 모아보니 각자의 화풍(!)이 드러나기도 했고요. 오일파스텔의 질감과 여러가지 색깔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8월에도 프로그램은 계속됩니다. 그럼 다음 달에 돌아올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