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여자들_생리공감_만화.jpg

 



 

별별신문

[15호]일어날 수 있을 줄 알았지

 


 


                 그림 공기           


                 기획 송송           


         


 



 

별별신문

[14호]벼레별툰 by 송이송 : 언니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벼레별툰 송이송오늘도 내 곁엔 은미 언니뿐 


 

별별신문

[13호]벼레별툰 by 공기 : 언니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별별신문

[12호]벼레별툰 By 나리맛탕 : 언니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벼레별툰 By 나리맛탕   언니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야 뭐하러 걔네 밥을 챙겨주고 앉았냐!!!”


길냥이들에게 밥 챙겨주는 언니한테 가게 이모가 한 소리 합니다냥~


 


 

별별신문

[11호]벼레별툰 By 공기 : 언니들은무엇을하고있을까

 


벼레별툰 By공기   언니들은무엇을하고있을까


 


 


 


 


봄1


 


 


 


 


봄2


별별신문

[10호]소희님과의 인터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소희님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별별신문의 숨이 정리했습니다.

 


그림_소희


 


 











 


 


 


 


 


 


 



 



 


소희 안녕? 별별신문에 소희의 그림들을 싣고 싶어서 부탁을 했어요. 이 그


 


림 제목이 <스무살의 초상>? 


 


스무살의 초상. 하하. 오그라든다. 사진을 보고 그린 건데, 스타킹/


 


티 사진동영상 팔고 그런 거 있잖아. 조건 만남 하는 사람 중에 자기


 


가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갖다 팔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어. 거기서 뒷


 


모습 찍은 건데 뭔가 되게 맘에 들게 나와서, 또 우연히 다리가 짤린


 


사진이 찍힌 거야. 뭔가 느낌이 다리가 짤린 느낌? 뭔가 갇혀 있는 느


 


? 그래서 날아가고 싶다고. 내 스무살은 왜 이럴까 하면서 그린 그


 


?


 


 


날개를 단 이유는?  다리가 없으면 날개라도 있어야지.


 


 


어딜 가고 싶어?  하하, 어디라고 생각을 하고 그린 건 아닌데, 그냥 바


 


? 뭔가 오피(오피스텔 성매매)를 했었는데 오피에 몰래카메라가 없


 


다 해도, 감시하는 사람이 없어도 나가기가 되게 심적으로 되게 힘들


 


잖아. 나가면 안 될 거 같고, 계속 기다려야 할 거 같고, 손님 올 때까


 


지 진짜 계속 대기해야 되는 거니까. 오피는 진짜 그때 밤에 하는 게


 


있어서 낮에 했는데, 낮에 하면은 예약하는 손님도 진짜 별로 없고,


 


속 기다리며 한 명 오고 그러니까, 혼자 있는 시간도 되게 괴롭고. (


 


방 언니들) 마주칠 일도 없고. 이제 가끔 긴장하고 있다 보면 옆방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제 그러면은 나는 손님 없는데, 저 언니는


 


날씬한가보다? 이런 생각도 들고, 초이스 됐구나, 그런 느낌 들고.


 


냥 계속 지레 짐작만 하는 거지.


 


 


이 날개에 까만색 점이 있는데, 새의 눈 같았어. 날개이기도 하지만, 또 하


 


나의 소희라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뭔가 압정 박은 느낌이었는데, 되게 인


 


위적인 날개?  헤헤. 그냥 나를 이렇게 지탱할만한 다리가 없으니까.


 


내가 이 땅에 내 다리를 딛고 서있을 수 없다는 느낌? 이 그림을 그린


 


곳이 마침 학교였는데, 다른 애들은 애들끼리, 얘기도 하고 막 그러는


 


, 나는 계속 그 이질감 같은 것도 겪고 있었고, 내 자리는 없다는 느


 


? 그냥 계속 여기에 안 어울리는 느낌? 그게 있었어. 내 발로 내 자


 


리를 잡았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 설명을 들으니까 더 잘 느껴진다. 그 다음, 이 그림은 <초경>?  이거는 중학


 


교 때 생각하면서 그린 건데, 학생일 때, 교복 입으라고 머리 자르라고,


 


게 무성적일 걸 되게 강요하면서, 이제 생리 시작하거나 그러면은 갑자기


 


여자가 됐다고 하고. 그럼 그 전에 나는 여자가 아니었나? , 그런 것도 있


 


. 왼쪽 사람은 엄마를 생각하면서 그렸어. 인어 꼬리 그린 건데, 인어공주


 


가 되게 희생적이고 딱 그 여성상이잖아. 그러면서 이제 그 인어(어머니?)


 


가 딸한테, 생리 시작했으니까 너도 이제 여자가 되는 거라고 안아주고 하


 


는 거야. 수수하고 그런 무성적이고 막 그런 거에서 뭔가 꾸밀 줄도 알아야


 


되고 화장할 줄도 알아야 되고, 센스 있어야 되고.


 


현명해야 되고?  , 그런 거 때문에 좀 힘들고. 압박감이 느껴졌을 거 같애. 


 


하하 이제 여자구나, 인정해야 되는구나 이런 느낌. 진짜 이 인어한테는 온갖


 


여성성이 다 들어 있네. 외모부터 해서 성격을 상징하는 인어꼬리라든지, 태아나


 


생리까지.


 



이건 언제 그렸던 거야?  열아홉 살 때? 그때는 뭔가 되게 여성스러워야 되는


 


, 그게 되게 무섭기도 하구. 그때 조건만남 하고 있었는데 막 그 남자들이


 


교복 입고 오라고, 청순해 보이니까, 그러면서 뭐가 무성적인 걸 요구하면


 


서 계속 여성스러워야 되고, 그 요구가 변태 같은 요구도 있고 하니까. 되게


 


끔찍하면서도 , 그냥 나는 여자구나, 여자구나하는 느낌.


 



그러면서도 자기들과 섹스 해줘야 되구?  . 되게 막 순수해야 될 거 같구,


 


복입고 순진한 척 해야되구 이제. , 그러면서도 뭔가 이뻐야 되고. 흐하.


 


나는 구매자들이 되게 어려운 걸 바라는 거 같애.


 




 


 


 


여자를 많이 그리는구나.  항상 되게 외롭고 누가 나를 좀 이끌어줬으면 좋겠고 벗어나고 싶은데, 이 장소를 벗어나게 해 준 사람이 남자면 그 의미가 없


 


잖아? 남자가 행하는 폭력에서 구해주는 사람이 남자면 뭐가 달라지지? 그냥 뭔가, 같은 여성, 누군가 언니,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남성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던 게 있었어?  성매매 경험이나 이제 집에서 아빠한테 맞았으니까. 그런 거 되게 많이 고민했던 게, 집에서 나오고 지


 


금 남자친구랑 같이 사는데 아빠라는 남자에서 벗어나서 또 다른 남자에게 의존을 하면서 살고 있는 거니까, 그게 항상 걸리고.  처음에 조건 만남 할


 


때 자해하는 느낌으로 시작을 했는데, 점점 돈이 필요해지고 돈 때문에 하게 되고. 건전알바를 했었는데, 돈 체불 임금도 계속 생기고 막. 식당에서 한


 


번 일 했었는데, ‘너 뭐 방학 때 뭐하냐, 자기랑 같이 여행 가자. 같이 숙소 잡자, 남자친구 있냐, 계속 섹드립 치고 엉덩이 만지고 지나가면서. 통로가


 


좁아서 부딪히는데 막 만지고 그러니까, 아 이 정도 접촉이면 노래방 보도하는 거랑 별로 차이가 없잖아. 그 모욕 견디고 시급 4000원 받는 거 보다 그


 


냥 비슷한 강도로 노래방 보도 해가지구, 3만원 받는 게 낫지, 막 계속 그런 데로 가게 되고, 아 짜증나. 근데 때리는 사람도 있고 핥아달라고 하는 사람


 


도 있고 진짜. 하나하나 말하자면 되게 많으니까, 그런 거 생각하고 그냥 구매자들이 개새끼니까. 그딴 새끼 보기 싫으니까. 아 진짜 미칠 거 같애,


 


계속 즐기냐고 물어보고, 아니 나는 돈 벌려고 하는 건데 계속 즐기냐고 물어봐.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은지 참. 그러면서 되게 죄책감 없애려고 하


 


는 거? ‘너도 즐기니까 난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지. 아 존나 패고 싶어. 즐기긴 누가 즐겨 씨발. 그러게나 말이야.


 


 


 


 









 


 



, 이 작품! <내가 사는 곳의 이정표>는 여러 가지를 오려 붙였네? 


꼴라주. 별별신문에서 준 책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눈 가는 부분을 잘라내서 붙인 건데, <아메리카 타운 왕언니 죽기 오분 전까지 악을 쓰다(김연자)>라는 책을 읽고 독서 감상문 같은 느낌으로 그린 거야. 기지촌 얘기잖아. 근데 거기서 와 닿았던 부분이 되게 끔찍한 그 순간 속에서도 즐겁게 사는 공동체 그런 느낌, 그런 게 있었다고. 이거 붙이면서 이게 끝이 아니라 다음에는 되게 환하게 덩실덩실 춤추는 그림도 그릴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그림을 그렸어. 되게 힘들고 힘들고 힘든데 그냥 즐거운 일 없어 보이는데 그 안에도 또 뭔가 살만한 게 하나씩 있더라구.


 


소희한테 힘 든 와중에 살만했던 경험이 뭐가 있어? 예를 들면?


최근에 임신중절하고 나서 아는 언니한테 업소 얘기랑 일한 것 얘기했는데, 부정당하지 않았다는 거. 이제 나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도 좋았구. 그리고 최근에 진짜 이거 너무너무 좋은 일인데, 학교를 안 간다는 거. 하핳 최고지! 어 최고! 그래서 그림 그리면서 계속 힘없고 나 말고 누군가가 이렇게 받쳐줘야 됐고 항상 기대고 있고 그런 그림이었는데, 이제 그걸 벗어날 수 있겠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그렸어.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혹시 그림 모임 하면 할래?  ! 여건만 되면. 나는 같이 하는 거 좋아하니까! . 그냥 모여서 얘기할 수 있다는 거? 혼자라는 게 제일 힘드니까.



 


 













 


 


 



 



<쿵짝쿵짝> 사는 건 왜이리 지랄맞은지 꺄뀨꺄뀨 


카페에서 분칠하며 단골소님 기다릴 때


근처에 앉아 공부하던 대학생


사뭇 진지하게 열중하고 있는 모습.


나와 같은 이십대인데 나와는 다르게 사는 사람




 


 


 

별별신문

[9호]지독한….. 사랑?

 



 


 


 






스토킹, 고작 벌금 8만원?


 


국무회의를 통해 경범죄 처벌법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된(311) 후 많은 SNS를 통해 스토킹, 고작 벌금 8만원?’이란 조소어린 이야기가 쏟아졌다. 개정된 경범죄 처벌법 중 신설된 지속적인 괴롭힘에 대한 처벌 조항(31항 제41)’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해 교제를 요구하거나 잠복해 기다리는 등의 행위에 대해 8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8만원의 범칙금이라는 경미한 수준의 처벌 조항으로는 심각한 범죄인 스토킹에 대한 적절한 제재 조치가 될 수 없다.


스토킹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살펴보면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데이트 상대이거나 배우자, 지인까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기에 일상을 침해하는 지속적인 괴롭힘은 더 드러나지 않고 그 피해가 지속될수록 피해자는 일상생활의 반경이 통제되고 이에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가해 행위는 공포감, 위협감을 갖도록 하는 범죄행위들로 싫다는데도 계속 만날 것을 강요하거나 미행, 감시, 반복적인 전화, 협박 등 신체적·심리적으로 괴롭히는 행위, 기타 상대방의 행동을 제한하거나 생활공간을 침범하는 행위도 포함한다.


일회성 피해가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피해인 스토킹의 특수성을 감안해 가해 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와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


이 글은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와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쓴 <[경범죄 처벌법] 지속적 괴롭힘 조항 신설에 관한 논평>을 발췌했습니다.


 

별별신문

[8호]숲이야기

 



 



몸에 대한 기억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여러 여성의 상황은 다르지만 이야기의 무게감이 같은 순간은 낙태 수술 당시의 느낌이다. 주변의 시선은 여성이 쉽게 낙태할 것이라는 억측 속에서 여성에 대한 혐오, 배제, 두려움, 불신 등을 드러낸다. 낙태를 하는 여성은 기본적으로 죄의식을 요구 받으며, 낙태의 과정에서 여성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기 쉽다. 지독하게 내밀한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숨은그림찾기처럼



공통적으로 겪은 시간과 경험이 숨어있다. 그녀들의 이야기가 낙태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이 만화는 한국여성민우회의 <있잖아나 낙태했어>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있잖아나 낙태했어>주인공들이 낙태의 경험을 간단하게 적은 것을 소개해 본다.


나에게 낙태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다 / 나에게 낙태는 성장이다 / 나에게 낙태는 올가미이다 / 나에게 낙태는 나의 일부이다 / 나에게 낙태는 어쨌든 보듬어야 할 기억이다


별별 신문 독자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다. 간단하게 낙태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주시면 다음 호에 예쁘게 편집해서 실어 보고자 한다.


 


나에게 낙태는 [          ]이다


 


나에게 낙태는 어떤 느낌과 경험이었는지, 빈칸에 넣을 짧은 말이나 사연을 보내 주세요~ 보내실 때는 따옴표안의 문장을 다 적어 주시고 이유도 적어주시면 좋아요~ (문자 010-8230-6279  트윗 @bleuthink)


 


 


함께 나눌 책을 소개합니다.


 


 


 


<있잖아... 나,낙태했어>

25명 여성들의 솔직하고 아프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은 책,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기에 말해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여기 있다. 낙태 문제에서 남자들은 왜 쏙 빠지는가, 안전한 피임과 유산 후 몸 챙기기 등도 함께 다루고 있다. 한국여성민우회 지음, 도서출판 다른.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침묵을 깬 친족 성폭력 생존자의 생생한 자기 고백. 9년의 성폭력, 아빠라는 이름의 가해자, 사회라는 이름의 공모자, 그 지옥에서 탈출해 써내려간 반짝반짝 빛나는 생존과 치유의 기록이다. 저자는 올해 38 여성의 날에 여성운동상을 받았다. 은수연 지음, 도서출판 이매진.


 


 


<꽃을 던지고 싶다>


아동기부터 수 차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경험을 가진 당사자가 25년 만에 펜을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성폭력 피해자의 수기는 흔치 않다. 끔찍한 기억을 되돌린다는 것, 다른 이들과 나눈다는 것, 그 자체가 투쟁이다. 투쟁에서 그치지 않고 치유로 확장하는 글쓰기. 너울 지음, 도서출판 르네상스.


[숨]

별별신문

[7호]집이 필요해

 





비혼 여성이 살 곳은 어디에?


여성들에게 안정적 일자리주거환경은 중요하지만 실제 혼자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주거불안정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다. 1인 가구 여성이 가장 바라는 정책은 지역 중심의 안전 체계건강 및 의료지원체계, ‘임대주택 및 아파트 우선권 부여. 45만 여성 1인 가구는 전체가구(3577,397가구)와 비교하면 12.6%를 차지한다. 이처럼 여성들의 주거권이 절박한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언니들에게 새로운 서울시의 정책과 함께 괜찮은 임대주택을 소개 하고자 한다. (8면 살살 정보에서 이어짐 ☞)


 

별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