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이태원 아웃리치 후기

4월 29일 이태원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달에는 지난 3월에 열린 “사회적 재난과 성매매-코로나19 상황에서 성매매여성들이 겪는 어려움” 토론회 소식을 담은 별별신문과 콜라겐 스틱, 숙취 해소제, 불량언니작업장 친환경비누를 챙겨 이태원 언니들을 뵙고 돌아왔습니다.

일부 업소에 집합금지 명령통지서가 붙어있었고, 그 외 업소는 10시까지 영업이 지속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서인지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거리가 한산했습니다.

닫혀 있는 문, 아무도 없다는 한탄 섞인 이야기들, 줄어든 언니들의 모습 들을 보며 그만큼 이 시국이 언니들의 생활이나 생계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인근에 거주하시는 언니의 반려인 사별 소식을 듣고 만나 위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보이지 않는 언니들의 안부와 생계 소식이 몹시 궁금하고 또 걱정되는 무거운 마음으로 아웃리치를 마쳤습니다.

그럼 다음 아웃리치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