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7일 청량리 아웃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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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럭키 세븐의 날에 청량리 아웃리치를 가다~

쨍쨍 내리쬐는 햇볕을 쬐며 우리는 생각했다. 우리가 아이스크림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들고 청량리에 짠 나타나면 얼마나 환영받을까!? (꾜~) 각자 집에 있는 아이스박스를 모아왔을 때만해도 우리는 환상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아웃리치 당일 아침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 먹구름이 잔뜩 끼고 으슬으슬한 게 아닌가! 아니 내내 후덥지근 하다가 이게 뭔일이랴~ 우리의 아이스께끼 아웃리치 계획은 오또케~~!!

정신을 차리고 급히 메뉴를 쥬스류로 바꾸기로 하고, 청량리로 출발했다. 여름느낌 물씬 나는 별별신문 16호와 이룸 홍보가 담긴 물티슈, 소분한 콘돔과 러브젤을 양 어깨에 가득 짊어지고! 여기에 오렌지, 사과 쥬스와 쪽방 언니들의 취향 저격을 위해 야채과일 쥬스까지 충전완료!


사진 1) 여름느낌 물씬 별별신문 16호, 물티슈, 소분한 콘돔과 러브젤, 음료수! 양손이 한가득 ^^:
쪽방에는 아는 언니들도 있고 이것저것 소식 전해드릴 것도 있고 해서 꽤 오래 머물렀다. 준비해간 음료가 똑 떨어져서 한 번 더 사러 다녀와야 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더운 날씨 탓인지, 메르스 여파 때문인지 유리방 쪽은 저번 방문보다 많이 닫혀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갔던 골목을 또 가고 했는데, 전반적으로 한산한 탓인지 아까 드린 별별신문을 꽤 오래 읽어주는 언니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별별신문은 언니들이 공감할만한 기사를 많이 내려고 노력했는데 그 덕분일까? >_< 후후훗! 다음 아웃리치 때 만나면 별별신문 잘 봤냐고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 2) 여름의 시원함을 담은 별별신문 16호, 이번호에는 특히 공감할 만한 기사들이 많다는~!

유리방의 특성상 거의 한 달 만에 갔는데 저번에 봤던 언니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다. 얼굴을 튼 몇 언니들과는 이것저것 사는 얘기를 묻기도 하고, 청량리 재개발 상황에 대해 묻기도 하는 등 나름의 토크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청량리 재개발은 얘기만 무성했다가 다시 쏙 들어갔다는 언니도 있고, 이번엔 진짜 제대로 진행할 것 같다는 이 바닥 베테랑 언니도 있고 해서 좀 헷갈렸다. @.@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암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단 것에 위안을 삼으며 문이 닫힌 곳들에 별별신문을 놓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남은 쥬스를 쪽쪽 빨면서 ^^; 그리고 원래 계획했던 아이스크림은 먹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지저분해질 수 있는데다가 바로 먹지 않으면 뒀다 먹을 수 없으니 언니들이 별로 안 좋아했을 수도 있겠다는 얘기를 했다. 음~ 그러고 보니 그렇군! 날씨가 우릴 도와줬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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