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빨후기]낯설지만 설레는.

후기가 너무 늦었죠.
지난 22일(목) 7시, 사무실에서 이룸의 첫 회원소모임 중 하나인, 무작정 글쓰기 모임 ‘글빨’을 진행했답니다. 전날부터 자신이 와도 되느냐고 물으셨던 용준 님께서, 7시가 되기도 전에 오셨지요. 이룸도 이런 모임이 처음이고 오신 분도 처음이셔서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래도 모든 처음이 그렇듯, 설레는 모임이었답니다.

글을 가지고 오기로 했었는데 ''혹시 가져오셨어요?'' 물으니, 용준님께서 직접 쓰신 소설을 내미시지 않았겠어요?^^;; 두 권을 제본해 두셨는데 한 권을 주신 거랍니다. 정작 주최측이라 할 수 있는 저는 A4딸랑 한 장 내놨는데 어찌나 부끄럽던지….

전문적인 글쓰기는 아닐꺼라는 말씀에도 충분히 공감해 주셨구요, 경험을 나누고 사람을 만나는 자리면 된다고 하시고, 저 또한 그런 모임이 되길 바랬기에 차분하게 모임을 진행했던거 같네요.

그래서, 앞으로 모임은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 7시에 이룸 사무실에서 진행하기로 했구요, 용준 님께서 싸이월드의 클럽을 개설해 주셨답니다. 앞으로는 글빨 클럽도 방문해주세요^^
그럼, 다음 모임 때 뵐께요. 관심 있으시다면 언제든 오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한답니다!!

글빨 클럽 http://club.cyworld.com/eloomlogos
글빨 다음 모임 : 5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이룸 사무실
문의 : 02-953-6280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