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엄마 양육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온라인서명에 동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는 젠더적 관점에서 성차별과 혐오/차별/폭력을 거부하고, 장애여성의 성평등한 사회환경에 근거한 인권 향상과 권리보장 운동을 벌여 나가고 있는 단체입니다. 저희 단체에서는 장애엄마도 당당한 엄마임을 알리고, 모든 보육 및 양육 지원 정책 수립 시 장애엄마 당사자의 목소리와 욕구가 반영되고 장애여성의 재생산권 보장에 입각한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5월 8일부터 장애여성의 특수성을 반영된 양육서비스 제공 등 장애를 가진 엄마의 보편적 권리쟁취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장애여성은 ‘장애인’과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차적 차별을 경험하면서 공동체로부터 삼중・사중의 억압을 받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비장애인 중심의 구조화된 사회에서 많은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형화되고 고착화된 성역할로 가사 ・양육 과정에서의 노동이 장애여성의 몫으로 오롯이 전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여성은 경제활동참여율과 소득수준이 낮은 관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장애엄마의 양육 및 양육 환경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 추구를 위한 당연한 권리임을 알리고 장애여성으로 하여금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면서 스스로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보육, 양육 등 전폭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해야 합니다.

요구안

하나. 장애여성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라!

하나. 장애엄마의 특수성을 반영한 양육서비스를 지원하라.

하나. 장애엄마의 아이돌보미 서비스 자부담을 폐지하라!

하나. 활동지원서비스 내 실질적인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라.

이제는 장애엄마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장애여성의 재생산권 및 인간다운 삶, 행복추구권을 외면하고 있는 현행 양육지원 서비스는 근본적으로 반드시 시장되어야 합니다. 저희는 장애여성의 재생산권을 보장하고, 장애엄마의 특수성을 반영한 양육서비스 제공 등 장애를 가진 엄마의 보편적 권리쟁취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장애여성 역시 하나의 인격체이자 주체적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어야 함을 당당히 선언합니다.

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서명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온라인서명링크주소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l697TNVwKKP_HzlqAzyisUWbhofliXWAU1chrR7pKoLyd8Q/viewform?usp=sf_link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02-2138-8898)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